신 년 사 / 이 형연 본지발행인

닭 울음소리를 들으며…

존경하는 중구민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유난히도 어렵고 힘들었던 갑신년 한해를 뒤로하고 닭 울음소리와 함께 맞이하는 새해에는 꿈과 희망이 용솟음치면서 살맛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갑신년은 만나는 사람마다 "못살겠다"가 화두로 등장할 정도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한해였던 것만은 사실입니다.

 

 국내외적으로는 대통령 탄핵, 행정수도 이전 문제등으로 국론 분열을 가져왔으며, 이라크 전쟁, 부시대통령 재선, 지진해일등으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았습니다.

 

 수만명의 사상자는 환경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가를 일깨워 주는 하나의 큰 사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중구에서도 4.15 총선과 6.5 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을 하면서 중구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으며 본지에서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 경력과 인생관, 출마이유, 공약사항등을 자세히 보도해 왔습니다.

 

 새해 10월에는 역사적인 청계천 복원 완공으로 중구의 새로운 변화가 예상돼 을유년에는 가장 수혜를 많이 받는 중구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남대문 동대문 관광특구와 함께 청계천은 또 다른 도심 관광문화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미국의 맨하튼처럼 중구도 매력있는 도심, 살고싶은 도심으로 부상해 부가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변모할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본지에서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본 중구자치신문은 '살기좋은 중구, 살맛나는 중구 구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창간한지 4년을 맞이하는 중구민을 위한 신문으로 기존 신문과의 차별화를 추구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면서 애독자 여러분에게는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메신저로 거듭 태어나겠습니다.

 

새해에는 창의적인 발상과 참신한 기획을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중구자치신문을 보면 중구가 보인다는 신념으로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중구민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 하면서 정치 경제 사화 문화 교육 재래시장등 중구전반에 걸쳐 언론으로서 역량을 배가시켜 나가면서 살기좋은 으뜸중구를 구현하는데 가일층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 지면을 혁신해 테마별로 묶어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치/자치 의회/동정 문화/체육 사회/생활등으로 발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넷 신문인 홈페이지도 대폭 보완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토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본지 사시인 '중구발전을 선도하는 창의적인 신문' '사회정의 실현' '문화창달 선봉' 지역사회 증인'이 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하면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획으로 품격높은 신문, 읽고 싶은 신문, 기다려지는 신문을 제작, 독자들을 만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