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꿈을 먹고 살지요’ 어린이날 행사 풍성

아동·청소년·가족 대상… 놀이·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서울 중구 신당5동에 위치한 예수마을교회(담임목사 장학일)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9회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테마로 어린이날 행사를 풍성하게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의 3년여 만에 열린 ‘어린이날 행사’를 시샘이라도 한 듯 비바람이 불면서 행사는 실내로 옮겨져 교회 1층 주차장과 2층, 3층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예수마을교회에서 열린 온가족 축제는 밴드공연과 함께 ‘엄빠의 도전’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경품 추첨의 기회도 제공됐다.

 

각 층에는 25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놀이마당에서 물풍선·콩주머니 던지기, 골프 퍼팅, 활쏘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술마당에서는 페이스 페인팅을 받고 그립톡과 에코백을 만들어 봤다. 토피어리나 천연비누 카네이션을 만드는 자연마당도 마련됐다.

 

달고나, 인절미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먹거리마당도 잘 준비돼 어린이들은 물론 주변 상인과 주민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참여마당에서는 일일 경찰관, 소방관 체험도 마련돼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가족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도록 했다.

 

특히 신당5동 직원들도 동참해 서울타워 모형과 주민자치 프로그램등을 나눠주며 홍보하기도 했다.

 

이날 축제에는 국힘 지상욱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을 비롯해 김길성 중구청장, 소재권 허상욱 의원등도 참여해 어린이들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