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의회·시교육청, 반도체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반도체분야 마이스터고 지정을 위해 함께 공동노력키로
반도체 인재양성 지원체계 구축, 학교 지원방안 마련 목적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4월 2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시장 오세훈),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와 서울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방안(’22.7.)‘에 발맞춘 서울 반도체 인재 양성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청, 서울시의회는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산업수요맞춤형고) 설립․운영을 위한 지원 △4차 산업 신기술 분야 서울 학생 진로직업교육 협력 강화 △지역 우수 기업체와 청년 일자리 매칭 지원 △학생의 진로 결정 및 직업능력개발(인턴십, AI면접, CEO 특강 등)에 관한 사항 △ 서울 미래인재 육성에 관한 공동의 사업 개발 및 협력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서울의 휘경공고가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청, 서울시의회가 함께 마이스터고 기반 조성, 교원 전문성 향상, 산학협력, 취업, 장학금 등에서 다방면으로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12월 ’서울 직업계고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계획‘을 발표하고, 반도체 분야 직업계고 학점제(학교 밖 교육과정 등) 운영 지원 및 교육지원단 구축, 거점학교 지정·운영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신설, 학생들에게 반도체 분야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미래 산업사회의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는 정부가 경제 성장을 위해 집중투자하는 11대 핵심 사업 분야 중 하나다. 정부는 2030년까지 13조 5천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