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 8명 위촉

김기원·김경미·이윤복·임정원·김기태·성하삼·박순규·이혜영 위원
심사위원회 제도 운영으로 의정활동의 공정성·객관성 확보 일환
출장 필요·적합·타당·경비의 적정성 등 제반사항 종합적으로 검토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3월 29일 소회의실에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급변하는 대외적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자, 해외의 우수 선진사례를 탐방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공무국외출장을 추진하기 앞서 의정활동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치법규에서는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반 사항을 심의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은 서울 중구의회 의원의 공무국외출장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서울시 중구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규칙 제4조’에 따라 열렸으며 김기원, 김경미, 이윤복, 임정원, 김기태, 성하삼, 박순규, 이혜영 위원 총 8인의 심사위원을 위촉했다. 


심사위원들은 내실 있는 공무국외출장 제도 운영을 위해 △출장 필요성 및 출장자의 적합성 △출장국와 출장기관의 타당성 △출장기간의 타당성 및 출장경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검토하며 2025년 3월 말까지 향후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길기영 의장은 위촉식에서 “타 지자체의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외유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일 언론과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공무국외출장 제도가 소기의 취지대로 정당하고 타당하게 운영돼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면밀하고 내실 있는 철저한 심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