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크리스마스 설렘 담은 풍성한 특강 초대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신당누리·육아종합지원·동 주민센터 등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부터 ‘호두까기 인형’ 시청에 강좌까지 풍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곳곳에서 풍성한 크리스마스 특강이 열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렘을 더하고 있다.


신당누리센터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1일 특강은 △종이접기 & 클레이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손바느질로 눈사람 크로스백 만들기 △천연아로마 향수/립밤 만들기 △무알콜 티뱅쇼 만들기 △캘리그라피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 등 계절의 분위기를 한껏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지난 15일 이로움센터에서는 초등 저학년 15명이 참여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렸다. 발레 공연으로 유명한 ‘호두까기 인형’을 영상으로 만나보고 등장인물이 돼 호두까기 인형을 구하는 임무를 수행해 보았다. 마지막으로 초등밴드 ‘송어게인’의 깜짝 공연을 감상하며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도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행사가 진행됐다. 소공동에서는 15일 ‘우리가족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강좌가 열려 가족 20팀이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면서 추억을 쌓았다. 15일에는 신당5동에서, 16일에는 명동에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가 개최했다. 다산동에서는 21일 생화트리 만들기를 진행한다. 


중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행사를 마련했다. 12월 13일부터 24일까지 △형광눈이 평평 △창작동화 놀이 활동 △크리스마스 추억액자 △크리스마스 비즈 △트리장식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www.jgkids.or.kr)에서 가능하다. 


김길성 구청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이태원 참사 등으로 인해 연말연시 마음이 무겁다”며 “근처 동 주민센터 등 배움터에서 크리스마스 소품을 직접 만들면서 이웃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진다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