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성석 있는 다산동 성곽길서 보물찾기

중구문화원, 지방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국비 공모사업서 1천여만원을 확보… 3D 입체 교구등 제작

 

서울중구문화원(원장 남월진)은 6월 29일 장마철 우천계획에 따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장충체육관 다목적실에서 ‘서울 중구 보물찾기’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구문화원이 국비 공모사업에서 1천여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시작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며, 중구문화원이 수행기관으로서 오는 11월말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서울 중구 보물찾기’는 각자성석이 있는 남산 다산동 성곽길에서 서울 도성 해설사의 특강을 들으며 산책하는 코스와 장충단 공원으로 이동해 3D 입체 교구 행사를 통해 숭례문과 흥인지문을 만들며 퀴즈를 풀고, 성곽이 인쇄된 종이에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소풍 행사로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2017년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지원 사업을 통해 서울 중구문화원에서 발행한 ‘한양도성과 중구의 각자성석’ 책의 내용을 활용해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 등 총 28명이 신청했으며 예방수칙 준수 하에 중구문화원의 한양도성 해설사 신성덕, 김민정 선생의 특강과 참여가족에게 웹툰 작가 곽윤환, 김성이 선생의 캐리커처 그려주기 행사로 진행됐다.


다음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되며 문화가 있는 날 주간 2주 전부터 한양도성 각자성석에 관심이 많은 가족, 노령부부, 친구등 중구민과 시민을 대상으로 서울공공예약서비스등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