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6·1지방선거 당선인에 당선증 전달

중구선거관리위원회… 구청장, 시·구의원 당선자 12명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준민)는 지난 7일 충무아트센터 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날 박준민 위원장은 김길성 중구청장 당선인과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당선인 2명, 윤판오 손주하 이정미 소재권 조미정 길기영 송재천 허상욱 양은미 구의원 당선인 9명 등 12명에게 당선증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들의 임기는 지방자치법에 의거 오는 7월 1일부터 개시된다.

 

박 위원장은 “정정당당한 선거를 치른 모든 후보자와 당선인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당선인은 낙선인을 위로하고 낙선인은 당선인의 승리를 인정하면서 모두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또 “치열한 경쟁 끝에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당선인들은 국민의 기대를 짊어져야 하기에 어깨가 무거울 것”이라며 “당선인은 공약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고 구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길성 구청장 당선인은 당선인을 대표해 “중구민들이 선택해준 선출직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임기 동안 중구의 발전과 중구민의 행복을 위해 성실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당선이라는 기쁨보다도 잘해야 한다는 중압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당선증은 주민들의 명령증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