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위(Wee)센터, 위기 학생 마음 돌보기·마음 돋보기

2022 상반기 상담역량강화 연수, 교원 200여명을 대상
‘전문상담교사의 약물치료와 위기상담, 사후안정화’ 주제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규태)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초·중·고 전문상담인력을 포함한 교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5월 1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전문상담교사가 알아야 할 약물치료와 위기 상담 및 사후안정화 교육’이라는 주제로 전문상담인력을 포함한 교원들이 학생들의 심리·정서·인지 상태를 이해하고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며 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상담에 대한 성찰과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 


연수 운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쌍방향으로 진행하며, 사전 질의 및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정보 공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1차 연수(5.12.)는 ‘전문상담교사가 알아야 할 약물 치료’라는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전문상담(교)사가 알아야 할 약물 치료와 소아·청소년 정신 건강에 대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관심군 학생들 중 약물치료가 필요한 학생과 병·의원에서 약물치료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상담교사가 전문적으로 돕기 위해서 기획된 연수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우울, 불안, 공황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적절하게 지원하기 위해 학교 현장의 상담 교사들이 요청한 주제이다. 


1차 연수는 1권역 연수로 참여 대상은 중부 관내 뿐만 아니라 서부교육지원청 내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차 연수(5.19.)는 ‘위기 상담과 사후안정화 교육’이라는 주제로 교사가 학생들이 보내는 자살 및 자해 등의 위험 경고 신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해 위험을 막는 사회적 지지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또한 학교 내 위기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심리 지원과 더불어 절차에 따른 행정적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후안정화 프로그램을 소개하게 된다. 


사후안정화 프로그램은 위기 사안으로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구성원들에게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반응이 나타날 경우 빠른 시간 내에 심리적 응급처치를 진행하고 개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트라우마와 애도 반응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이번 연수를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학교 부적응 및 위기 학생들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상담 인력의 상담전문성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학교에서의 학생 지도와 상담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