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미)은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써 ‘2022 중부 신학년 회복적 학급 만들기’를 주제로 신학년 집중준비기간 동안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워크숍을 운영한다.
최근 학교에서는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학교장 자체해결이 가능한 경미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구성원 간의 관계 상실이나 단절로 인해 갈등 중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급 내 친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워크숍을 기획했다. 특히, 학년 초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교원들에게 선제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회복적 학급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워크숍은 중부 관내 10개 학교(초5, 중3, 고2)에서 2월 신학년 집중준비기간 중 운영될 예정이며, 학년 초 학급 중심의 만남-소통-친교 활동에 적용될 수 있는 △우리 반 존중의 약속 만들기 △회복적 서클 운영하기 △관계의 시작, 경청하기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현장 전문가와 함께 실습 중심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 간의 친밀한 소통 및 관계 형성 경험이 부족한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년 초 학급 내 관계성 강화를 도모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화해와 관계회복 중심의 회복적 생활교육 내실화를 통한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