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대 서울시의원으로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박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1)이 12월 17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제11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박 의원은 소속 상임위원회 활동 외에도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시의회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며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서울시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에 참여해 후보자들이 시민을 위해 공공기관을 운영할 자질이 있는지 꼼꼼히 검증 했었다.
입법분야로 박 의원이 발의한 조례는 소방활동 중 발생한 손실을 보상하는 △서울시 소방활동 손실보상에 관한 조례안 △체납 세금 징수를 독려하는 ‘세입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역주민에게 우선해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서울시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기부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민 빛축제 지원을 위한 서울시 빛공해 방지 및 좋은빛 형성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며 서울시 행정 전반에 걸쳐 제도를 마련한 것으로 시의회 포털을 통해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최근 종료된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서울시 안전총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의원은 한파저감시설이 특정 자치구에 집중된 것을 지적했고 물순환안전국 행감에서는 물재생센터 파업과 관련, 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파업사태에 대응할 것과 물재생센터는 공공시설임을 직시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도시기반시설본부 행감에서는 공사 중 과다한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증가하고 공기가 늘어나 적시에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지 못하는 점을 들어 철저한 설계검토를 하라고 지적하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그간의 의정활동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을 하게 된 부분은 기쁘지만 전 국민이 코로나19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며 “연말연시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없는지 살펴보는 일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우수의정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시민안전 및 복리증진, 각종 시정 현안에 대한 충실한 견제 및 대안 제시 등 지역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온 의원들의 우수한 의정 활동을 발굴·전파해 전국시·도의회의 의정역량을 강화하고자 협의회에서 매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