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명동·을지로동 우리동관리사무소 확대를”

■ 제268회 중구의회 정례회 구정질문 주요내용
/ 윤판오 의원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12월 9일 제26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10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서양호 구청장의 일괄답변을 듣고 보충질문을 전개했다. 이날 중구의회 의원 9명 중 의장을 제외하고 김행선 윤판오 이승용 박영한 이화묵 이혜영 고문식 길기영 의원 등 8명 모두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다음은 구정질문 주요내용, 질문순서순>

 

중구의회 윤판오 의원은 12월 9일 열린 제26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통해 △위드 코로나 이후 단기적 종합방역대책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대응전략 △소공, 을지로, 명동등 우리동네 관리사무소 확대운영 △공무원 후생복지 특장점과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복리후생 시스템 구축등에 대해 질문했다.

 

우리동네관리사무소 운영과 관련, “중구의 지역적 특성은 서울의 중심 상업지에 위치하고 있지만 반면에 구도심 지역이 상존하고 있어서 저층 노후주택이 많다. 그중에서도 다세대, 다가구 주택의 비율이 60%를 상회해 생활환경에 따른 여러 문제점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무단폐기물 방치와 골목길 불법 주정차 등과 같이 청소, 안전 등에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아 주민의 거주 만족도는 매우 좋지 않다. 중구의 구도심과 같이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없는 일반주택 지역의 주거환경은 당연히 날로 악화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보고자 일반주택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2개동에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서 물품대여와 주민 소모임 지원, 동네배움터 제공 등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우리동네관리사무소에서 안심 일자리와 노인일자리 등 공공일자리를 창출해서 청소와 안전분야 등 현장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우리 동네관리사무소를 운영하는 광희동, 신당동, 중림동 주민들의 지역여론을 들어보면 전보다 동네가 너무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등 호응이 매우 높았다. 반면에 우리동네관리사무소를 운영하지 않는 소공동, 명동, 을지로동 주민들은 아쉬움을 나타내며 내년부터는 반드시 우리 동네관리사무소를 운영해 줄 것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많았다”며 “우리동네관리사무소 운영에서 제외된 동들에 대해 내년에 확대 설치해서 운영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