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에 공동육아방 ‘누리뜰’ 내달 정식개관

2일, ‘누리뜰 공동육아방’ 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 갖고 의견 수렴
만 5세 이하 취학전 영유아 신체·역할놀이·도서공간 등 무료 이용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11월 2일 장충동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누리는 우리동네 놀이공간 ‘누리뜰 공동육아방’ 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는 서울의 중심 중구에 살다보면 편리한 점도 많지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만한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장충동 누리뜰 공동육아방은 중구의 노력에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12월 중순 정식개관을 앞두고 있다. 만5세 이하 취학전 영유아에게 신체놀이, 역할놀이, 도서공간 등 다양한 놀이공간을 무료로 이용하면서 부모님들을 위한 소통공간과 품앗이 육아모임 구성 지원등 양육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지난 3년간 중구청은 도심에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노력해 왔다. 올해 2월 개관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당누리센터 영유아 전용 실내놀이터 ‘하티붕붕’ 같은 공간을 중구 여기저기 많이 만들려고 한다”며 “중구에서 아이들 키우시는데 조금이라도 더 도움 드릴 수 있도록, 이번 설명회에서 주신 의견 잘 귀담아 듣고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