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 중구청소년센터 소속 동아리 ‘우리마을 체인지메이커’ 청소년들은 9월 25일, 직접 제작한 중구 굿즈를 펀딩해 수익금 50만원을 아동복지시설 남산원에 기부했다.
우리마을 체인지메이커 청소년들은 디자인을 활용한 중구의 마을 활성화활동의 일환으로, 중구 15개 동(洞)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각 동별 특색을 살린 중구 굿즈(패브릭지도, 핀버튼)를 직접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크라우드 펀딩으로 직접 판매해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제작된 중구 굿즈는 동별 주민센터 또는 중구문화재단 소속 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속 청소년은 “중구를 알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단원들과 함께 프로젝트을 기획했다.
굿즈 선정부터 디자인, 펀딩, 기부처까지 전부 저희들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었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중구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마을 체인지메이커 청소년들은 ”직접 남산원에 방문해 수익금을 전달하며, 청소년도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존재라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체인지메이커’는 앞으로 서울 중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마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