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항생제(급성 상·하기도감염) 및 주사제 처방률 모두 1등급
1년간 5만1천502개 기관의 외래진료분으로 평가한 결과

 

인제대 서울백병원(원장 구호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항목 중 항생제와 주사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5만1천502개 기관의 외래진료분으로 평가한 결과로 적절한 약물 처방을 하고 있는 병원일수록 항생제, 주사제 처방률 수치가는 낮다.


서울백병원은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2.67%로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체 평균인 36.06%보다 크게 낮았으며, 종합병원 평균인 27.66%,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8.13%보다도 낮았다.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도 31.55%로 전체 평균인 57.69%보다 낮아 1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주사제 처방률’은 1.83%로 전체 평균인 14.10%보다 크게 낮았다. 


구호석 원장은 “이번 평가는 서울백병원의 꾸준한 약물처방 관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절한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항생제,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처방경향을 비교 분석해 자율적인 약제사용 관리 및 개선을 통해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