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기영 의원, 다산성곽 도서관 사생활 침해 우려 해결

주민들과 함께 현장방문, 펜스 난간에 설치된 의자 등 철거
난간 하부 강화유리 부착… 주택에는 보호필름 부착창문교체

 

 

중구의회 길기영 의원(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이 6월 24일 민원이 발생한 다산동 현장을 찾았다. 


최근 문을 연 다산성곽 도서관은 서울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성곽길에 위치해 있다. 도서관 주변부에는 펜스 난간이 설치돼 한양 도성의 자취와 서울을 조망할 수 있으나 인접 주택가가 훤히 내려다보여 주민들은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길 의원은 주민들과 함께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장 상황과 주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길 의원은 인접 주택가를 향하는 불필요한 시선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펜스 난간에 설치된 의자를 철거하고 어린이나 영유아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난간 하부에 강화유리를 부착할 것과 불편을 호소하는 해당 주택에는 보호필름이 부착된 창문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관계 부서와 협의하고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길 의원은 “인근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앞으로도 주민 복리증진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의정 활동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