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코딩전문 마을강사로 변신

중구, 찾아가는 코딩교실 운영… 초·중·고 소프트웨어 제작과정 교육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관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코딩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코딩강사는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SW코딩융합교육전문과정을 수료 후 현직에서 마을강사로 활동하는 학부모 그룹인 ‘꿈이룸 강사단’이다.

 

학교에서 코딩강사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고 있으며, 학부모 사이에서도 앞으로 ‘국‧영‧수‧코’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코딩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코딩강사로 육성해 학생들의 코딩교육을 책임진다.

10명의 마을강사로 구성된 꿈이룸강사단은 SW교육을 희망하는 청구초, 덕수중, 대경상고 등 관내 6개 학교와 연계, 올해 12월까지 총 65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해 엔트리, 드론코딩, 자율주행, CoSpaces, VR, 스크래치 등을 강의하며, 학생들 스스로 코딩을 학습하고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