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도 즐거운 ‘중구 청소년들’

중구청소년센터, 비대면 우리동네스포츠왕(우·동·왕) 대회… 유튜브 채널 생중계

 

중구청소년센터에서는 7월 25일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스포츠 왕(이하 우·동·왕)을 진행, 코로나시대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여가 시간을 선물했다.

 

2020년 상반기 ‘우·동·왕’은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모바일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이 스포츠(e-sports) 대회로 운영됐다. (주)넥슨의 지원을 받아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중구청소년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됐다.

 

중계와 운영은 중구청소년센터 건강동아리 ‘백세시대’가 주도했으며, 청소년 3인이 게임에 대한 설명과 분석을 더해 현장감 있는 라이브 방송이 됐다.

 

이번 우·동·왕에는 청소년 60여명이 참가했으며, 400여명의 청소년들이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회는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누어 진행된 가운데 1·2·3등에게는 기프티콘 등 푸짐한 상품이 수여됐다.

 

단체전에서 3등을 차지한 김태양(청구초 6학년) 청소년은 “우동왕 대회에서 e-sports 종목이 신설돼 주말에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3등으로 상품까지 받게 돼 기쁘다. 다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진행한 청소년건강동아리 ‘백세시대’는 이후에도 중구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체험·웰니스메이트’, ‘아침밥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 청소년센터는 이 외에도 ‘4차산업 놀이터·아이터, 청소년 정책참여기구·부스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 서울중구 청소년들이 일상을 즐기고, 가능성을 실현하는 청소년행복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