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사 ‘워킹스루·전자출입명부’ 시스템 도입

방문객은 시스템 인증 거쳐야 출입가능…체계적인 방역체계 구축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구청사와 보건소에 워킹스루 발열체크와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6월 2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청사 출입구에서 실시중인 체온계를 통한 체온확인은 비접촉식이지만 측정자와 피측정자간 근거리 접촉은 피할 수 없어 종종 민원을 야기하는 경우가 있었다. 최근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까지 증가하고 있어 구는 기존 시스템을 보완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고자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중구청과 중구보건소를 출입하는 방문객은 워크스루 안면인식 발열체크를 완료한 후 전자출입명부시스템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휴대폰의 카카오톡 또는 포털사이트(네이버·다음)의 카메라 기능으로 청사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NFC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구청사를 처음 이용하는 방문객은 개인정보 동의 및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전자출입명부 인증에 어려움이 있는 방문객을 위해서는 수기출입명부 작성도 병행해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