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공시지가 결정·이의신청 접수

2020년 1월 1일 기준… 오는 29일까지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2020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지역 내 3만4천9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이의신청 접수는 6월 29일까지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의 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제곱미터(㎡)당 가격으로,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금년도 중구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평균 5.61% 상승하였고, 주거지역은 7.63%, 상업지역은 4.93% 상승했다. 최고지가는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인근에 위치한 충무로1가 24-2번지로 1억9900만원/㎡이고, 최저지가는 매봉산 공원 인근 임야인 신당동 산56번지로 16만3900원/㎡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구청 토지관리과 또는 동 주민센터 방문, 중구 홈페이지 또는 일사편리 서울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구청, 동 주민센터 또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인터넷 등으로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이의신청 접수된 건에 대해서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의 가격균형 등을 재조사한다. 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7월 24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이의신청 기간 동안 전문 감정평가사와 상담을 통해 공시지가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구청 토지관리과로 방문하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