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클래스’ 온라인 개관

다양한 콘텐츠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온라인 체험학습, 일대일 맞춤진학 컨설팅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지난 14일 중구청장실에서 온라인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클래스를 온라인으로 오픈했다.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온라인 개관 행사는 오프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서양호 구청장을 비롯해 중부교육지원청 전병화 교육장, 교사, 학부모, 학생이 참여해 앞으로 개관하게 될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 만의 역할과 차별성, ‘이로움’에 거는 기대 등에 대한 이야기를 오픈 토론방식으로 1시간 가량 이어갔다.

 

실시간 방송 시청자들도 채팅방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향후 중구 교육지원센터의 활약을 응원했다. 이 행사는 중구 공식 유튜브 채널 을지로 전파사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최근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산으로 한동안 주춤했던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지는 등교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가을철 코로나19가 유행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어 특정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덜한 온라인 교육의 타당성이 한층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구는 7월 정식개관을 앞둔 교육지원센터 이로움의 공식 대표홈페이지를 오픈하기 전 임시로 이로움클래스 사이트(https://sites.google.com/cdledu.org/jung/)를 개설하고 온라인교육 시범사업 운영에 들어간다.

 

중구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급 단위로 동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세계 여행가부터 디지털 음원작곡가, 동화책 평론가, 스마트 미술작가, 휴머노이드 기획자, 저널리스트 등의 유망직업을 같은 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온라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중구진학상담센터의 일대일 맞춤진학(입시) 컨설팅도 ZOOM을 이용한 비대면 화상컨설팅으로 진행한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구교육지원센터의 명칭 이로움(E-로움)은 ‘교육과 함께 지적 이로움을 얻는다’는 의미로 주민공모를 통해 탄생했다”며 “구민들의 지적 이로움을 더해 삶에 보탬이 되는 센터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