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자녀 10명에 1천750만원 장학금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안성기 이사장, 영화·연극단체 학생 선정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2월 2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사무국에서 2011년 재단 설립 이후 18번째로 선정한 예술인자녀 장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수여식 행사는 취소했지만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은 예정대로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국내 영화 및 연극 관련 단체에서 추천을 받은 예술인의 자녀로 재단에서는 이들에게 총 1천7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예술인 단체로부터 추천 받은 영화ㆍ연극인 가정의 수혜 장학생은 박동혁(고려대), 박주영(성신여대), 전윤하(연세대), 최상현(한국예술), 김선아(추계예술대), 홍문영(신정고), 고범석(호원고), 윤종민(서울컨벤션고), 이윤정(예산예화여고), 조성준(한성화교) 학생으로 현재 각각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들이다.

 

금년 상반기에는 음악, 무용, 연기 등 예술분야에 전공을 둔 학생들이 다수 선정됐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1월 재단의 창립 초기부터 매년 두 차례 상·하반기로 나누어 10년 이상 영화와 연극계에서 활동하며, 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의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이로써 2020년 상반기까지 예술인 자녀 426명에게 총 7억3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