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차단 빗물받이·맨홀 특별소독

명동·남대문·동대문시장 일대… 빗물받이·맨홀 3천957개소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 맨홀 등 하수관로의 특별 방역소독에 들어갔다.

 

해당구역은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명동,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일대로, 지난달 26일 첫 소독을 마친 구는 오는 26일까지 주 2회씩 10회에 걸쳐 방역소독을 지속할 방침이다. 하루 작업에 3개조를 투입해 해당구역 내 하수관로와 연결되는 맨홀 및 빗물받이 총 3천957개소에 대해 친환경 살균 소독제로 분무 소독을 진행한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하수관로까지 소독하는 등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손씻기, 개인예방수칙 준수, 모임 연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 멈춤’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