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6일 제25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했으며, 9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구청장의 일괄답변을 들었다. 구정질문은 윤판오 이화묵 박영한 김행선 길기영 이혜영 고문식 의원 순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이승용 의원은 9일날인 제3차 본회의에서 추가질문 형식으로 구정질문을 했다. <다음은 구정질문 주요내용, 질문순서순>

고문식 의원은 지난 6일 열린 제254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예산편성없는 감사담당관 시간선택제 임기제 4명 채용 △직원복지축소 예산환원 및 대책 △문화재단 본부장 채용사유와 충무아트센터와 시설관리공단의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인력운영 대책 △동 예산의 중복편성과 조직개편으로 인한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질문했다.
예산편성 없는 감사담당관 시간선택제 임기제 4명 채용과 관련, “지난 11월 20일 감사담당관에서 근무할 임기제 공무원을 나급인 조사전문요원 1명과 다급인 조사실무요원 3명에 대한최종 합격자를 확정하고 신원확인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곧바로 채용할 예정인데 다른 부서에서는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의 인건비를 해당부서 예산목으로 편성하고 있는데 감사담당관에서는 조사요원들에 대한 인건비 편성없이 인력부터 채용했다. 이들에 대한 인건비를 부서예산으로 편성하지 않고 인력부터 채용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이들이 무임금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면 부서예산으로 편성해 포괄적 예산에 숨겨놓고 편법으로 인건비를 충당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