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6일 제25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했으며, 9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구청장의 일괄답변을 들었다. 구정질문은 윤판오 이화묵 박영한 김행선 길기영 이혜영 고문식 의원 순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이승용 의원은 9일날인 제3차 본회의에서 추가질문 형식으로 구정질문을 했다.<다음은 구정질문 주요내용, 질문순서순>
이승용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제254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추가 구정질문 및 구청장 답변에서 △주민자치회준비위원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문제 △주민자치회 구성원들의 나이가 비슷한데 다양한 주민들 참여 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다.
주민자치회준비위원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문제와 관련, “현재 각동에서 주민자치회준비위원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두 조직이 혼용 운용되고 있어서 주민갈등과 충돌이 우려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그런데 구청장은 왜 이런 상황을 방치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해결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다양한 주민 참여 방안과 관련, “주민자치회준비위원회나 주민자치위원회 연령대가 대동소이한데 동 정부추진의 취지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함이라면 직장인이라든지 혹은 학생이라든지 여러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모습들이 동정부 차원에서 보여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어서 안타까움이 있다. 지금 의료계를 비롯한 수많은 기업들이 4차산업에 대비해서 여러 가지 인터넷 매체라든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다양한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주민자치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