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중구청 대상 구정질문 전개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양호 구청장 구정전반 답변
서 구청장, “상생·협치 일환 고소고발 모두 취하” 약속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14일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중구청에 대한 구정질문을 전개했다. 이날 의원들은 재난안전관리 철저, 집행부(구청)와 의회의 상생과 협치, 워터파크상업의 일방적 변경 등에 대해 질문하고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관련기사 4·5면

 

김행선 의원은 △RFID 종량기 확대 등 음식물쓰레기 처리 개선 방안 △이륜차 주차공간 확보 방안 △관내 재난대피시설 실태 및 관리대책 등을 질문했다.

 

이혜영 의원은 △우리동네 워터파크 사업계획의 일방적 변경에 따른 문제점 △임기제공무원 처우개선 방안 △동 예산 편성 과정의 문제점 등을 심도있게 질문했다.

 

윤판오 의원은 △집행부와 의회의 상생과 협치에 대한 입장 △도시공원 일몰제 및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향후 대책 △구정현안 추가질문 일문일답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서양호 구청장은 지난 15일 열린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 일괄답변에 앞서 “상생과 협치, 중구발전을 위해 야당 등 중구의회에 대한 고소고발을 모두 취하 하겠다”고 밝히고 “의회에서도 중구청에 대한 고소고발 등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조영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동안 집행부와 의회가 좋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구민 여러분께 큰 실망과 우려를 끼쳐 드렸다”며 “이번 임시회를 계기로 집행부와 의회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구민의 대의기관이라는 큰 틀에서 소통하고 협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