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오는 25일과 26일 필동광장과 복합문화 서점인 을지로 아크앤북에서 ‘남촌 북킹 페스티발’을 연다.
남촌 북킹 페스티발은 서울시자치구문화재단연합회의 ‘2019 지역문화 진흥사업 ‘지역문화 거점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 지원사업으로 청계천을 기준으로 남쪽에 위치한 ‘남촌’지역 중 필동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콘텐츠 개발로 단계적 문화거리 조성, ‘과거의 필동’과 ‘현재의 필동’이 갖고 있는 연결고리를 찾아 책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한다.
남촌 북킹 페스티발은 인쇄거리에 책을 주제로 한 스토리형 축제로 어느 인쇄소에선가 출간했었을 법한 책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남촌 북킹 페스티발’은 ‘붓의 동네 필동(筆洞)’의 역사적 의미와 대표적 산업인 인쇄·제책업의 공통분모를 찾아 ‘북킹 프로젝트’와 ‘남촌이야기’를 발간한다.
헌책방 외에 남촌 사람들의 스토리를 일러스트화로 전시하는 거리전시회 글쓰기, 인쇄체험, 이야기 읽어주는 아가씨 공연 및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필동 삼거리 광장에서, 26일(토)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을지로 아크앤북 앞마당에서 이틀 동안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