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향연 금난새 ‘클래식 판타지아’

명동 야외특설무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챔버오케스트라 섬세한 연주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은 10월 명동예술극장 앞 특설무대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충무아트센터 상주단체인 금난새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낭만적인 가을밤을 선사한다.

 

클래식 판타지아는 중구문화재단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12년부터 금난새 지휘,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클래식에 처음 입문하는 관객부터 마니아들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을 콘셉트로 순수예술 장르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올해 ‘클래식 판타지아’공연은 지난 7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공연을 시작해 10월 10일과 23일2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명동 야외특설무대(10월10일)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명동 야외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7시에 명동예술극장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회장 황동하)와 중구문화재단 공동주최로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밀집돼 있는 관광의 메카인 명동에서 시민, 주변 상인들과 관광객에게 클래식 공연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대표적인 상업지역인 명동을 품격있는 문화지역으로 만들어 명동관광특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휘 금난새, 연주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서활란, 테너 허영훈, 색소폰 김태현, 기타 서유덕 협연으로 차이콥스키의 모음곡 ‘백조의 호수’ Op.20 중 왈츠,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색소폰 김태현), 레하르의 ‘그대는 나의 모든 것’(테너 허영훈) 등 아름다운 곡을 선보인다.

 

△충무아트센터 대극장(10월23일)

이번 무대는 피아니스트이자 세계적인 작곡가인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엘가의 ‘현악사중주와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서주와 알레그로 작품47’ 등 뛰어난 작곡가들의 곡을 레퍼토리로 챔버 오케스트라로 구성하여 섬세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판타지아’는 6천원(중구민은 3천원)에 예매 가능하며, 티켓 수익금은 ‘2020 꿈의 오케스트라’ 후원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