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대학생 멘토링사업 지원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 5개 아동센터에 6개월 간 600만원 지원

 

지난 4일 열린 모임에서 한국삭도공업 이강운 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8. 9. 5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남산케이블카, 부사장 이강운)에서 중구지역 아동센터에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지원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다산동 이화원에서 동국대 김영태 교수와 중구지역 5개 지역아동센터장들과 모임을 갖고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와 함께하는 대학생 멘토링 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남산케이블카에서는 금년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5개 중구지역아동센터에 600만원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아나운서 초청 강의 등을 남산케이블카에서 돕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멘토링 사업에 지원한 동국대 학생 5명도 참석한 가운데 거주지와 가까운 아동센터에서 근무키로 했다.

 

김영태 교수는 "열정있는 사회복지학과 대학생들로 구성됐다"며 "대학생 멘토링사업이 잘 될 경우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강운 부사장은 "그동안 지역아동센터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최근 몽골 현장체험 지원을 하면서 알게 됐다"며 "앞으로 멘토링 사업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류채윤 중구지역아동센터 협의회장(엘림지역아동센터장)은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에서 지역아동 센터 아이들을 위해 큰 결심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학생 멘토링 사업으로 인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