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어르신 100가구에 '설 차례상' 선물

그랜드코리아레저… 전통시장인 약수시장에서 1천만원 상당 구매

 

지난달 26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그린드코리아레저 이기우 사장과 임직원, 이금영 관장 등이 성품 전달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2. 8

 

GKL그랜드코리아레저(대표이사 사장 이기우)는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과 공동으로 설 명절을 맞아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한 '설 차례상' 나눔 행사를 1월 26일 중구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중구관내의 홀로어르신가정 100가구를 대상으로 1천만원 상당의 선물 100세트를 준비했다. 차례상 선물은 1인당 쌀 10㎏과 함께 10만원 상당의 과일(대추, 밤, 배, 사과, 곶감, 한과 등), 가래떡, 명태포, 산자, 약과, 식혜, 사골곰탕, 참치캔 등 11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인근 전통시장인 약수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이며, 서울과 부산에 총 3개의 영업점(서울 강남 코엑스점, 강북 힐튼점, 부산 롯데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기우 사장은 "크고 작은 사건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소외되기 쉬운 홀로어르신들께 따뜻함과 용기를 전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금영 관장은 "도심속의 도심 중구에는 홀로 어르신뿐만 아니가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많은데 설을 앞두고 이렇게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형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