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소재권) 의원들은 1월 2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서울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 경찰공무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그리고 위축된 소비 심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관내 주요 전통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의원들은 서울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를 방문해 지역의 치안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활동하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소재권 의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경찰관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중구 구현을 위해 지역 내 기관들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의원들은 중부시장, 약수시장,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 준비를 위해 방문하는 손님맞이 준비 중인 시장 내 각 점포들을 돌며 설 인사와 더불어 위축된 소비심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시장을 지키고 있는 상인들에게 격려와 응원,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의원들은 제수용 물품과 건어물 등을 직접 구매하고 점포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근황을 묻고 시장 동향을 살폈다. 지나가는 방문객들에게는 “시장을 많이 찾아달라”고 당부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기도 했다.
이후 시장별 상인회장을 비롯해 상인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시장 운영과 관련된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했다.
소재권 의장은 “물가상승과 위축된 소비 심리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활기차게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상인과 지역 주민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설 명절에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시장 상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