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대회 종합우승에 문화클럽

제10회 중구청장·연합회장기 족구대회… 부문별 우승에 문화·동천·흥인·건강삼아

 

지난 9일 충무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0회 족구대회에서 임태한 회장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10. 19

 

중구족구연합회(회장 임태한)는 지난 9일 충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0회 중구청장기 및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의 종합우승의 영예는 문화클럽에 돌아갔다. 40대 1부 우승에는 문화, 준우승은 쥬얼리, 공동 3위는 건강삼아, 40대 2부에서는 우승 동천, 준우승 흥인, 공동위 벽산, 50대 1부 우승에 흥인, 준우승 문화, 공동3위에 홍제, 50대 2부에서 우승 건강삼아, 준우승 문화, 공동3위 흥인, 직장부 의 우승은 남산, 준우승은 문화, 공동 3위는 벽산, 개인 최우수선수에는 손수현씨, 최우수 심판에는 김영대 심판에게 돌아갔다.

 

이날 대회에서 임태한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번 서울시협회장기 족구대회에서 중구연합회가 청소년부 우승, 40대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창단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다"며 "이제 족구 동호인들의 단합된 마음과 끊임없는 연습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단 하나뿐인 구기종목인 족구는 장소 제한 없이 공 하나만 있으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종목"이라며 "전 구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기래 의장은 "족구는 다른 종목에 비해 규칙이 간단하고 장소에 큰 제약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생활스포츠"라며 "앞으로도 족구발전과 함께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중구족구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