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작으로 선정된 창작뮤지컬 'Uncle Tom's Kevin'.
/ 2015. 3. 4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지난달 25일 '2014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창작과정 리딩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충무아트홀은 뮤지컬 창작 과정을 작년 9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운영했고, 이날 수료식을 거쳐 뮤지컬 창작인력(작가, 작곡가) 20명을 배출했다.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개최된 이날 창작과정 리딩발표회는 창작과정을 수료한 작가와 작곡가가 한 팀을 이뤄 15분씩 본인들의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종덕 사장은 창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창작자로서 본인의 작품을 처음 무대화하는 모든 이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며 격려했다.
뮤지컬 프로포즈, 88 목욕탕, 우리들의 연애전선, Uncle Tom's Kevin, 엄브렐라 쳅락콕, 치킨 대소동, 도깨비가 나타났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안나 마리, 꽃비가 내리는 날에(공연순) 등 총 10개의 프로젝트가 성종완 연출, 이주희 음악감독, 장우성 무대감독과 뮤지컬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9명의 배우의 참여로 무대 위에서 공연되며 처음으로 생명력을 갖게 됐다.
충무아트홀 김희철 본부장, 박천휘 작곡가, 박새봄 작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프로포즈'팀(극작 현지은, 작곡 원요한)과 'Uncle Tom's Kevin'팀(극작 전동민, 작곡 김여우리)을 우수팀으로 선정,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