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정화예대에서 열린 아침밥 나눔 행사에서 허용무 총장이 학생들에게 주먹밥을 나눠 주고 있다.
/ 2014. 6. 5
정화예술대학 총학생회는 지난달 29일 아침밥 나눔 행사로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2천여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8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준비된 주먹밥과 음료수가 30분 만에 동이 날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허용무 총장은 명동캠퍼스 정문 앞에서 아침밥을 직접 나눠 주며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일부 학생들은 허 총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사제 간의 정을 쌓기도 했다.
학생들은 "평소 아침을 거르는 일이 많았는데 총장님께서 손수 챙겨주시니 더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들로 대학생활의 추억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허 총장은 "학업 때문에 지칠 때도 있겠지만 뒤에는 항상 마음으로 응원하는 스승과 다른 학우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전했다.
한편, 허 총장은 취임 이후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의 뮤지컬 공연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다양한 행사 참여로 학생들과의 거리 좁히기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