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를 통한 나무의 메아리 '코코목'

중구청소년수련관, 한국임업진흥원 연계 환경프로그램 선보여

 

지난 12일에는 학생들이 나무와 나무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나무 미니 수납함을 만들었다.

 

/ 2014. 4. 23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통한 친환경프로그램인 '코코목(木)'을 총 3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에코(Eco)를 통한 나무의 메아리라는 뜻으로 자연환경에 대해서 공감하고 자연과 더불어 사는 생활을 위해 기획됐다.

 

'코코목(木)'은(이하 코코목) 한국임업진흥원과의 연계를 통해 나무에 대해 보다 전문적으로 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더불어 목공예 체험, 나만의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3월 29일에는 목공달력을 만들었고, 4월 5일에는 식목일의 유래와 역사를 알아보며 나무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나무와의 약속, 환경 빙고빙고, 화분 만들기 등을 실시했다.

 

3회차인 4월 12일에는 나무와 나무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미니나무 수납함을 만들었다.

 

코코목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식물과 식목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아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현미경을 통해 나무의 세포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게 됐고, 나무의 종류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