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아동복상가 회장에 이응장씨 선출

"명품상가 자리매김, 임점 심사제도 개선 투명한 운영" 강조

 

지난 7일 마마아동복상가 회장으로 당선된 이응장 회장.

 

/ 2014. 3. 12

 

남대문 마마아동복상가는 지난 7일 남대문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응장씨를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이 당선자는 "남대문 아동복중 마마아동복이 명품상가로 확고히 다져 1등 상가로서 품위를 유지하며 영업이 잘되는 상가, 상가운영이 투명한 상가, 회원이 즐거운 상가를 만들겠다" 등의 선거 공약을 내걸었다. 이에 따라 상가 입점자들의 새대교체가 진행되는 시점에 입점심사제도와 점포매매 방식등을 개선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젊은 층 영입과 보호에 나서 상가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한 점포 등의 시설이 노후화 돼 입점회원은 물론 고객들이 불편해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상품 및 점포특성에 맞는 인테리어와 여성 전용화장실 등 여러 편의시설로 상가 환경개선에 앞장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가 홍보관을 새롭게 정비하고 중국 등 외국바이어들의 편의를 위해 쉼터를 제공하고 사무용품과 인터넷 시설등을 지원,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당선자는 홍보의 다양화를 통해 마마아동복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상가주변을 아동복거리로 지정하는 대외적 이미지 홍보에 나서며 회원들의 소통강화를 위한 산악회, 축구부를 발족하고 회원간에 정보교환을 위한 모임등을 적극 주선한다고 밝혔다.

 

한편, 1972년 2월 84개 점포로 업계에 진출한 이 상가는 상품의 고급화, 저렴화, 다양화와 함께 앞서가는 디자인으로 유명브랜드로 성장하며 새로운 세대교체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유아복 전문업체를 20여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이 당선자는 오는 4월 1일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