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12. 11
남대문 삼익패션타운 지하1층 지분주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서창호 회장(사진)을 유임 시켰다.
이날 이사회는 이사 17명 중 16명이 참석, 만장일치로 서회장의 유임을 승인하고 현재 상가가 공실된 현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영업품목을 결정한 후 분양을 통해 상가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향후 총회 등을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가가 수차에 걸쳐 등기, 임대분양을 반복해왔으나 상가 활성화에 뚜렸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시장현실을 직시하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서회장은 "우선적으로 등기보다는 임대분양을 통해 저렴한 분양가를 책정해 입주상인들의 초기부담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상가는 남대문상권 내 283개 점포로 구성돼 있어 단일상가로는 최대 규모로 향후 영업품목을 잡화로 입접시켜 도매영업에 주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