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구청장이 지난 21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제32회 한국맞춤양복패션쇼에서 2003 베스트 드레서 선정패를 수상하고 있다.
김동일 구청장이 사단법인 한국맞춤양복기술협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베스트드레서에 선정됐다.
이에따라 지난 21일 오후 6시30분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제32회 한국맞춤양복패션쇼에서 2003 베스트 드레서 선정패를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정의화 김경재 맹형규 국회의원, 길종섭 KBS 대기자, 정욱 정재호 탤런트, 배석우 SBS 골프해설가 등 8명도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돼 선정패를 받았다.
한국맞춤양복기술협회는 한국 양복업계를 대표하는 사단법인체로서 전국의 양복점을 회원사로 하고 있으며 복장문화 발전과 디자인 개발을 위해 한국 맞춤양복 남성복 패션쇼 개최와 더불어 맞춤양복 전문인과 패션담당 기자들의 추천으로 사회 저명인사를 베스트드레서로 선정해 왔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는 최초로 김구청장이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주요 수상자를 보면 1995년 김종필 자민련 총재, 이건희 삼성그룹회장, 1997년 김대중 전대통령, 이회창 전한나라당 총재을 비롯해 이종찬, 김덕용, 정동영, 박찬종의원 등이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이날 맞춤양복패션쇼에서는 유명 연예인들과 모델들이 출연해 올 겨울 유행할 패션디자인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