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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재은 시의원, 고덕강일 제로에너지 아파트 방문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 공공주택 단지 현장 하반기 정식운항 준비 중인 한강버스·선착장 조성 등 현황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서울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기간 중인 4월 22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추진 중인 강동구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2블록 제로에너지아파트 및 한강버스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고덕강일 2블록 제로에너지아파트는 6개 동 697세대(행복주택 437세대, 국민임대 260세대)의 공동주택 단지로 올해 3월에 준공돼 5월부터 입주 예정이며, 정부의 제로에너지 보급 로드맵 보다 앞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3등급 인증을 받았다. SH공사는 전기 및 냉·난방과 관련한 액티브 기술 도입으로 일반 공동주택 대비 에너지비용이 약 34% 절감되고, 열손실을 방지하는 패시브 계획 적용으로 열손실량도 약 36.8%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어서 잠실 한강버스 선착장으로 이동해 선착장 조성현장을 둘러보고 한강버스에 탑승, 내부시설을 둘러봤다. 현재 한강버스 2대가 시범운항 중이며 선착장은 총 7곳(마곡, 여의도, 망원,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을 조성 중으로 현재 모두 마무리 공정단계에 들어섰다. 이날 고덕강일 제로에너지아파트 및 한강버스 사업 현장을 방문한 옥 의원은 “SH공사가 기후위기 시

이상욱 시의원, 친환경 현수막 의무화 추진, .폐기물 감축하자

소각시 유해물질 발생하는 현수막, 친환경 대체 추진 필요 현수막의 친환경 전환과 재활용 체계 마련은 시급한 과제

서울시에 게시되는 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소재 사용이 의무화될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발의한 ‘서울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촉진하고 폐현수막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수막은 행정·정치·상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연중 수십만 장 이상 제작·게시되고 있는데, 최근 불법 현수막과 선거 기간 동안 홍보용 현수막 제작이 급증하면서 폐기물 문제에 대한 환경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사용 확대와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현수막은 합성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돼 자연 분해가 어렵고, 소각 시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등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반면, 친환경 소재 현수막은 생분해성 원료를 사용하거나 재활용이 용이한 재질로 제작돼 환경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작 비용을 지원하거나,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는

장충리틀야구장 이전 지역주민 입장서 재검토 촉구

제330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 변화된 지역 환경 고려 강조 ‘정원도시' 비전에 맞는 복합 여가공간 조성에 지역주민 의견을 전달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3,국민의힘)이 4월 23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장충리틀야구장의 고덕강일지구 이전 계획을 지역주민 입장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박 의원은 “고덕강일지구에 리틀야구장 이전계획을 수립한지 벌써 14년이 지나 현재 고덕강일지구는 이미 2만2천115세대, 약 6만 5천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리틀야구장 이전부지는 고덕비즈밸리 대규모 상업·업무지역이 조성돼 있다”며 사업 환경이 크게 변화했음을 강조했다. 강동구는 최근 5년간 약 6.7%의 인구 증가율을 보이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여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성장했다. 박 의원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산책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228건의 민원이 접수될 정도로 장충리틀야구장 이전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박 의원은 주민들이 야구장 펜스가 경관을 해치고, 경기 중 소음과 야간 경기에 따른 생활 불편을 겪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를 수 있는 공원과 연계된 복합여가공간 조성을 희망하고 있다는 의견을 정원도시국에 전

제480주년 충무공 이순신 탄생 기념 중구민 걷기대회

국립극장서 출발 필동쉼터서 반환하는 남산 북측순환로 4.5㎞ 코스 충무공 포토존, 석호정 전통놀이, 가위바위보 등 즐길거리 가득 건강마일리지 500점에 관내 12개 업체 협찬 풍성한 경품도 마련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4월 26일 오전 8시, 국립극장에서 ‘제480주년 충무공 이순신 탄생기념 중구민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출정하라, 누려보라, 승리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장군의 기개를 되새기며 국립극장에서 시작해 석호정, 필동쉼터 반환점을 돌아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남산 북측순환 4.5km로, 약 1시간 가량 소요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까지 집결해 간단한 준비체조 후 8시 20분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했다. 반환점에서는 경품 응모권이 배부되며, 중구 건강마일리지 500점을 제공하기도 했다. 걷기 코스 곳곳에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卽生 必生卽死) 가위바위보 게임 △석호정 전통놀이 체험존(활쏘기·투호·제기차기) △충무공 포토존 등 참여형 이벤트가 열리기도 했다. 또한, 걷기대회 참가 인증 사진을 찍은 후 SNS에 ‘#중구민걷기대회 #중구투어패스, #충무공이순신’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서울중구 투어패스’(30명)와 ‘호텔식사권’(1명)을 지급한다. 행사장에는 중구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구정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주민과 직접 맞닿는 정책을 중심으로 체력측정, AI 내편중구 체험,

충무스포츠센터, 노후화된 운동기구 최신식 장비로 교체

교체된 장비 런닝머신·레그익스텐션·체스트프레스 등 14종 28대 2024년 서울시서 받은 특별교부금 9천300만원을 활용 교체 추진 “헬스기구, 사용 빈도 높은 만큼 주기적인 점검과 교체가 필수적”

서울특별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충무스포츠센터의 노후화된 헬스기구 일부를 최신식 장비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금으로 추진되며, 이번에 교체된 장비는 런닝머신, 레그익스텐션, 체스트프레스 등 이용률이 높은 14종, 28대의 운동기구로, 총 9천300만원이 소요됐다. 특히, 이용고객의 불편을 경감시키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화된 장비의 전면 교체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최신형 운동 기구 도입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층 향상된 운동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경화수 이사장은 “헬스기구는 사용 빈도와 하중이 높은 만큼 주기적인 점검과 교체가 필수적이며, 공공시설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구청 주무부서와 협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헬스기구를 교체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시설 운영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구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무스포츠센터의 회원 접수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

중구의회,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 강평

1개월 간 결산검사 마무리… 예산 집행의 적정성 면밀히 점검 과도한 불용액, 수의계약 후 설계변경에 따른 공사비 증액 지적 이월사업 사후 관리 부족 등 문제점 지적, 제도적 보완 등 권고

서울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지난 4월 30일 중구청 본관 지하 1층 합동상황실에서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 강평식을 열고, 4월 1일부터 30일간 진행된 결산검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조미정 의원(책임검사위원)을 비롯해 손주하 의원, 전직 국회·서울시 전문위원, 공인회계사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회가 맡아 중구의 세입·세출결산서 및 부속서류를 바탕으로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실시했다. 결산검사 결과, 2024 회계연도 세입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6천522억원, 세출은 4.9% 증가한 5천661억원, 순세계잉여금은 41.6% 감소한 558억원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결산검사 과정에서 △예산총칙 변경에 따른 위법한 예산집행 △과도한 불용액 발생 △수의계약 후 설계변경에 따른 공사비 증액 △이월 사업에 대한 사후 관리 부족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관련 개선 및 제도적 보완을 권고했다. 조미정 책임검사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주민의 소중한 세금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적법하게 집행됐는지를 면밀히 검토할 수 있었다”며 “지적된 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중구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의정발전 연구회, 문·예·체 활성화 연구회 2개 연구단체 구성 각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기관 책임연구원들 참석 연구용역 수행 방향과 과업 내용, 범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서울 중구의회(의장 소재권)는 4월 30일 중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정발전 연구회’(회장 길기영)와 ‘문·예·체 활성화 연구회’(회장 윤판오) 등 2개의 의원 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각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기관의 책임연구원들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수행 방향과 과업 내용 및 범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했다. 먼저 ‘문·예·체 활성화 연구회’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화·예술·체육 기반시설의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최적의 확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회 회장인 윤판오 의원을 비롯해 소재권 의장, 양은미 부의장, 조미정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이 참여하며 소셜혁신연구소와 함께 연구를 진행한다. 주요 과업으로는 △시설 운영 실태 분석 △최적의 시설 확충 방안 연구 △시설 전환 및 확충 방안 도출 등이 포함돼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실현 가능한 정책 제안을 목표로 한다. 윤판오 문·예·체 활성화 연구회장은 “중구민 모두가 일상속에서 문화를 누리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설의 종류와 위치를 면밀히 분석해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모바일 티켓 한장으로 중구 여행 한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 ‘중구 투어패스’ 4월 28일부터 정식 출시 주요 관광지, 체험시설·카페·롯데백화점 푸드코트 등 무료·할인 시범운영 기간 동안 470여 매 판매, 가맹점 수도 2배나 늘어 가성비 높은 상품, 5월 말부터는 외국인 대상 판매 확대 예정

덕수궁을 거닐고,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명동에서 달콤한 디저트를 즐긴 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한복 체험까지. 이 모든 걸 한 장의 모바일 티켓으로 누려보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선보인 ‘서울 중구 투어패스’(이하 투어패스)를 4월 28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4일부터 4월 27일까지 두 달여 간 투어패스를 시범 운영했다. 이 기간에 총 467장이 판매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용자들은 평균 4∼5개 가맹시설을 방문하며, 중구 곳곳을 여행하는 패턴을 보였다. 사용자 소감은 긍정적이다. “서울 중심을 알차게 즐길 수 있었다”, “가성비 높은 상품”이라는 반응이 다수였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가맹점 수도 빠르게 늘어났다. 시작 당시 19개였던 가맹시설이 40개로 늘어나 52.5% 증가율을 기록하며 중구 투어패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정식 출시된 투어패스는 ‘기본권’과 ‘패키지권’ 두 종류로, 우선 내국인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5월 말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판매 예정이다. 기본권(9,900원)은 37개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일부 프리미엄 시설(남산케이블카, DDP 테테루뮤지엄,

중구, ‘정동을 그리다’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

2025 정동야행 그림공모전 수상작 4.29∼5.9. 중구청 1층 전시 전국서 접수된 520여 점의 작품 중 심사 통해 26점 작품 선정 정동의 600년 근현대사를 수준 높게 담아낸 작품 다수

서울 중구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2025 정동야행’을 위해 지난 3월 진행한 ‘정동을 그리다’ 그림 공모전 수상작 26점을 4월 29일부터 5월 9일까지 중구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 올해 최초로 진행된 그림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총 520여 점의 작품이 접수돼 정동과 정동야행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출품된 작품은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 100점, 중고등학생 122점, 성인 298점이었다. A4 크기의 도화지에 맞춰 정동의 역사, 시설, 풍경, 경험 등을 자유롭게 그려낸 이번 공모전 출품작에 대해 주제 적합성, 홍보 활용성, 창의성과 작품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정동대상 1명, 야행금상 2명, 중구은상 3명, 만세동상 20명을 선정했다. 정동대상은 전남 순천시 김미영 님의 ‘뷰티풀 정동’이 차지했다. 심사는 객관적 평가를 위해 교차 평가 형태로 진행됐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작품이 출시된 점, 초등·중등·일반 모두 전체적인 작품의 수준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전국 그림 공모전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한 출품작들은 중구청 1층 로비 전시

중구, 복지일꾼들 한자리에 모여 성과공유회

2024년 추진한 다양한 사업 성과 나누고 현장의 생생한 경험 공유 관내 9개 복지시설 14개 동 참여, 총 23개 사업 1억4천620만원 성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4월 25일 ‘2024 지역복지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어 1년 성과를 되돌아 봤다. 이날 행사에는 중구 복지의 최일선을 지키는 복지시설 관계자와 주민 50여 명이 모여,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다양한 사업 성과를 나누고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지역복지 공모사업’은 중구의 맞춤형 복지기금인 드림하티(Dream+Hearty) 성금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복지망을 촘촘히 다지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23개 사업(약 1억4천620만 원 규모)이 선정돼, 9개 복지시설과 14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해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쳤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이 중 9개 대표 사업의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문에서는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의 식생활 지원과 사회관계망 회복을 도운 동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행복한 상차림 IN 동화’ △건강 취약가구에게 맞춤형 식품을 지원한 청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청구튼튼 영양지원’ △새참 나눔 골목문화를 되살린 다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산동! 골목을 말하다(골목새참)’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3개 사업이

중구민, 6월부터 남산 혼잡통행료 50% 감면

6월 1일부터 중구민 등록 차량,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 중구민과 구청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얻어낸 적극 행정 결실

중구민들의 오랜 숙원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6월 1일부터 중구민이 소유한 차량은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를 절반만 부담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 2천원이던 통행료가 1천원으로 대폭 인하된다. 감면 대상은 ‘중구에 등록된 개인 소유 차량’이다. 시행일 기준 중구민이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이번 성과는 주민들의 일상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중구의 뚝심과 노력이 이뤄낸 값진 결과다. 남산을 품고 있는 중구는 ‘집으로 가는 길에 통행료를 내야 하는’ 부당함을 바로잡기 위해 주민들과 한마음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남산 혼잡통행료는 도심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1996년에 도입됐다. 2023년, 서울시는 27년간 유지해온 혼잡통행료를 개선하고자 ‘혼잡통행료 징수 일시 정지’실험을 2개월간 진행했으며, 이후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엠보팅을 실시했다. 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엠보팅에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이끌며 구민들의 목소리가 반영토록 노력했다. 구는 여기에 더해 남산터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함께 협의체를 꾸리고, 통행료 징수에 반대하는 8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서울시에 전달하는 등 적

중구·소방서 합동 신중앙시장 소방출동로 확보 훈련

중구·소방대원·상인회·주민 등 40여 명 참여… “화재 골든타임 사수”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과 적치물을 신속히 제거 올해 19개 시장 30개소 ‘지하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 설치 지원 예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4월 30일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김준철)와 함께 신당역 인근 신중앙시장에서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중구청 관계자, 중부소방서 소방대원, 시장 상인회,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소방차 진입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과 적치물을 신속히 제거하고 소방 차량의 출동로를 확보하는 모의 상황에 실천처럼 참여했다. 신중앙시장 상인들은 “시장에 다양한 점포가 밀집돼 있어서 늘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19개 시장, 30개소에 ‘지하매립식 비상소화장치함’을 설치해 화재 발생 초기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오래된 전통시장은 좁은 골목과 노후된 시설이 많아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실전같은 소방훈련과 시설개선 등을 통해 시장 내 화재 예방과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