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조대회에서 시범경기를 펼치고 있다.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조경연대회가 지난 6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문재영 세계에어로빅협회장, 이민섭 전 문화체육부장관, 장주호 한국 체육인회 이사장, 송희 중구의회 부의장, 조영훈 중구의회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민아 부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날, 개인전에는 유아부(1인조 1팀, 6인조 1팀), 초등부(1인조 19팀, 2인조 5팀, 3·4인조 5팀, 5·6·7인조 4팀), 중·고등부(1인조 21팀, 3인조 3팀, 5·6인조 3팀), 대학부(1인조 1팀), 일반부(1인조 2팀, 2인조 2팀, 3·4인조 2팀, 6인조 2팀), 단체전에는 노년부(3팀), 일반부(14팀), 대학부(1팀), 중·고등부(5팀), 초등부(14팀), 총 10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팀 외에도, 세계에어로빅협회 시범단, EVOLUTION, World J&K 시범단, 락 다운 크루(한일대축제 한국대표팀), 마포복지관 천안흥타령축제 실버부 대상팀 등 5개팀이 참여해 시범행사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문재영 세계에어로빅협회장은 "1990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벌써 제19회를 맞으며 이 대회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은 지도자들의 땀과 노력과 봉사정신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생활체조의 저변확대는 물론 국민의 건강증진을 더하고 각 지역 참가자간의 화합까지 돈독히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민섭 전 문화체육부장관은 "생활체조는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신체적 건강 증진뿐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건강까지 증진되는 이 시대 최고의 생활체육종목이라 생각한다.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했다.
장주호 한국체육인회 이사장은 "생활체육은 우리국가와 정부가 꼭 챙겨야할 필수과목 중 하나이다. 생활체육은 모든 국민들에게 삶의 만족과 행복감을 준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