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여주군 능서면 용은2리를 방문한 새마을지도자신당6동협의회 회원들이 도·농 교류활동을 전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신당6동협의회(회장 이복연, 부녀회 부회장 한명자)는 지난 25일 경기도 여주군 능서면 용은2리를 방문해 논두렁 풀 베기, 잡풀 제거 등 도·농 교류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은 지난 5월 20일 모내기 행사 후 현장에 있던 20명의 회원들과 함께 벼가 얼마나 자랐나 하는 궁금증으로 시작됐으며, 농로를 트럭으로 이동, 현장에 도착해 능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임승회 회장과 임원들의 안내로 벼와 잡풀의 식별법을 배우고 제거작업에 돌입했다.
약 2천600㎡에 재배한 벼는 검푸르게 잘 자란 청정지역으로, 아직도 오염이 되지 않아 수많은 메뚜기떼가 발견되기도 했으며, 멧돼지가 목욕을 한 자리가 발견돼 회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이복연 회장은 "남녀 회원들은 유기농으로 생산된 양질의 쌀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 수 있는 풍성한 수확을 기대하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