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식·이화묵·정희창 의원 자유한국당 입당

중구의회, 자유한국당 5명, 더불어민주당 1명, 국민의당 3명 재편

 

/ 2017. 3. 22

 

고문식 의원(좌), 이화묵 의원(중), 정희창 의원(우).

 

최창식 구청장이 지난 17일 자유한국당 중구성동을 조직위원장을 맡게 됨에 따라 고문식·이화묵·정희창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이에 따라 중구의회는 자유한국당 5명, 더불어 민주당 1명, 국민의 당 3명으로 재편됐다.

 

이들 3명은 2016년 7월 중구의회 의장단 구성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한 지 8개월만에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으로 입당하게 됐다.

 

이들은 "최창식 구청장이 중구성동을조직위원장에 임명됨에 따라 현재 어려움에 처해 있는 당 조직을 재정비하고 힘을 모으기 위해 복당하게 됐다"고 밝히고 "본의 아니게 당직자와 당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그동안 당에 못다 한 충성을 심기일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당원 동지들을 향해 "이번 대선에서 다시 한번 정권을 창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의회는 3월 22일부터 1개월 간 이경일 의원을 책임위원으로 하고, 김진수 전 공무원, 안성진 회계사, 엄정윤 세무사 등 위원들과 함께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