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의 꿈과 낭만이 살아있는 정동의 밤거리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0월 13일과 14일 이틀간 덕수궁과 정동 일대에서 ‘정동야행(貞洞夜行)’을 개최한다. 정동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근대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자 나라 잃은 아픔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전성기의 정동은 신문물이 제일 먼저 들어오는 ‘핫플’ 이었다. 최초 신식 교육기관인 배재학당(1885), 최초 사립 여성 교육기관인 이화학당(1886), 최초 서양식 개신교회 정동제일교회(1887), 최초 서양식 건물인 덕수궁 석조전(1910) 등 각종 ‘최초’ 기록도 풍성하다. 정동야행은 정동 곳곳에 자리한 기관과 시설이 저마다 품고 있는 희로애락의 역사를 시민과 나누는 역사문화축제다. 올해는 ‘중심에서 만나다, 꿈의 랑데부’를 주제로 근대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보듬었던 정동을 조명한다. 10월 13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14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야화(夜花, 역사문화시설 야간개방 및 문화공연)를 중심으로 △야로(夜路, 역사해설투어) △야사(夜史, 덕수궁 돌담길 체험프로그램) △야경(夜景, 야간
오는 10월 27일 개막을 앞둔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에서 총 5개의 프로그램 섹션과 상영작들을 공개했다.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는 오는 10월 27일 개막을 앞두고 프로그램 섹션을 공개했다. 이번 영화제는 충무로라는 공간에서 고전과 현재를 잇는 총 5개의 프로그램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충무로영화제의 탄생과 함께 계승된 ‘충무로 콜렉티브’ 섹션은 ‘발견’, ‘복원’, ‘창조’를 모토로 충무로의 역사 속에서 보석 같은 작품들을 재발견해 본다. 검사와 여선생, 자유부인, 지옥화, 마부, 오발탄, 귀로, 안개 그리고 화녀와 같은 한국 영화를 상징하는 감독들의 작품을 디지털 마스터링으로 복원해 상영한다. ‘포커스 온 충무로’ 섹션에서는 한국 영화 르네상스의 시작과 중흥기를 열었던 1990∼2000년대 초반 유의미한 작품과 감독들을 재조명한다.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함께하며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봄날은 간다, 박하사탕, 접속, 장화 홍련, 태양은 없다, 파이란, 홀리데이, 해피엔드 총 8편의 작품을 극장에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과거의 충무로를 만났다면 현재의 충무로를 만날 수 있는 ‘충무로 초이스’ 섹션은 작년 또는 올해 발표한 한국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희)에서 명절을 앞둔 9월 22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가위 행사를 진행했다. 파라다이스 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00명의 어르신에게 버섯 불고기, 모둠전 등으로 구성된 명절 특식을 제공하고 쌀, 유과 등 추석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어 150명의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추석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최윤정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이사장과 봉사자 23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 중 한 분은 “복지관에서 제공해 준 특식과 선물 덕분에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며 행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정선희 관장은 “오랜만에 복지관에서 명절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이 되길 기원하며, 이번 행사를 위해 지원해 준 파라다이스 복지재단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정신건강의 날을 맞이해 오는 10월 12일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강좌를 개최한다. 개그맨이자 샌드아티스트인 임혁필이 강사로 나서 오후 6시부터 ‘생명사랑’ 샌드아트 공연을 펼친다. 샌드아트가 부드럽게 그려내는 그림을 보면서 마음이 잔잔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어서 7시부터 베스트셀러 ‘자존감수업’의 저자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소진증후군의 예방과 자존감 회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신청은 마감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36-6606)로 신청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의 정신건강을 보듬어 줄 명 강사 두 분을 초청했다”며 “직장인도 수강할 수 있도록 저녁에 강의를 열었으니 퇴근길 잠시 들르셔서 마음 건강 들여다보는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중구구립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지난 9월 22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가위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다. ‘한가위 사랑나눔행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족들이 모이기 어렵거나 홀로 명절을 보내는 지역취약계층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보다 많은 대상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했으며, 선물꾸러미는 총 100세트(환가액 350만원 상당)를 준비했다. 해당 선물꾸러미는 명절기간 가족 및 지인들과의 만남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10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전했다. 한편, 해당 행사에는 포스코 인터내셔널 임직원 총 24명이 함께했으며, 어르신 각 가정 전달에 큰 도움을 줬다. 윤동인 약수노인종합복지관장이 방문하자 한 어르신은 “명절에 아들내외가 못 온다는 소식을 들어 쓸쓸한 연휴가 될 것 같았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고맙고 반갑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함께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아름다운 지역사회구현’이라는 미션 아래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시가 서래섬과 반포한강공원 일대를 화려한 빛과 미디어아트(실감 매체예술)로 채우는 ‘2023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이하 빛섬축제)를 개막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빛섬축제는 10월 6일 개막식(20시20분~)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열흘간 매일 19시30분∼22시30분 서래섬 및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레이저 아트(Laser Art)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 렉처(Lecture)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단, 10월 7일은 서울세계불꽃축제 운영으로 인해 21시부터 서래섬 입장 및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먼저, 서래섬 전역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아트(Laser Art) 전시에서는 ‘Be the Light’를 주제로 한강을 배경으로 한 세계적 수준의 수변 미디어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레이저, 무빙라이트 등을 활용한 빛의 반사, 굴절, 그림자로 나타나는 불규칙함과 함께 LED스크린, 음향 등의 다채로움을 통해 빛의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빛의 역동성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레이저 아트 전시(아트디렉터 △최진희)에는 영국 아티스트 그룹 △이머시브미(immersive-me) △정윤수 △E55(이지위드 AI팀) △김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명동서 맥주페스티벌을 열고 동대문관광특구 일대에 ‘포켓몬GO 시티 사파리 서울’을 유치하는 등 특별한 콘텐츠로 관광객 마음 잡기에 나선다. 명동 맥주페스티벌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명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2023 명동 맥주 페스티벌 with 스트리트푸드’는 명동의 거리 가게 음식과 수제 맥주 40종이 색다른 조합을 빚어내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을 관광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중구가 ‘서울 테마관광 카운티 공모전’에 응모해 선정된 콘텐츠로 서울관광재단의 지원을 받는다. 수제맥주 제조장으로는 아트몬스터, 쉐퍼호퍼 자몽 생맥주, 로덴바흐 와인맥주, 프래티넘, 크래머리, 더핸드엔몰트, 바이젠하우스, 제주맥주 등 8개 업체가 참여한다. 수제 맥주와 거리가게 음식 조합에 힙합, 디제잉의 공연까지 더해지면 환상의 ‘삼합’을 이룰 전망이다. 10월 6일 DJ Suki, DJ joey, DJ Reni B, DJ Ark가 7일엔 DJ Freekey, DJ Charming, DJ Vax, DJ Shownee가, 8일엔 DJ J1, DJ Tamiz, DJ Uni, D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6일간 충무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3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공식포스터를 공개했다. (재)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과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양윤호)가 주최, 주관하고 서울시, 서울시 중구, 한국영상자료원이 후원하는 ‘2023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공식포스터를 공개하면서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공식포스터는 과거를 재해석하고, 신비롭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채워졌다. 이제는 철거되어 더 이상 볼 수 없는 충무로의 극장 건물들과 현대 영화를 상징하는 모티브들을 섞어내어, 충무로가 새로운 상상력의 근원지로 재탄생하고 있음을 시각화했다. 한국 영화의 시초가 된 충무로가 과거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새로운 자극들과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는 자원활동가를 모집하며, 자원활동가는 운영팀과 홍보팀 두 가지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자원활동가 모집 기간은 9월 14일부터 10월 3일까지로,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합격자는 10월 13일에 발표되며,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자원활동가 배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