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에서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2번째 실시한 이번 ‘생명나눔,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개인 및 단체 헌혈이 급격히 감소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공단 임직원뿐만 아니라 약수지구대, 인근 지역주민과 함께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 헌혈에는 총 44명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체온 측정 및 손소독 실시, 헌혈 장소 사전 소독, 시간대별 참여인원 분산 등 개인위생관리와 헌혈 장소 소독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시설관리공단 방성훈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혈액 수급 부족 문제를 극복해 갈 수 있도록 단체 헌혈운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가려고 한다”며 “관내 방역활동 지원, 취약가구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가겠다”고 전했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병철)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정치인 등의 금품 및 음식물 제공 등 위법행위에 대한 예방·단속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4월7일 실시하는 서울시장보궐선거의 선거일전 180일(2020. 10. 9.)이 다가옴에 따라 정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의원·입후보예정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위반사례를 적극 안내하고, 위반사례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철저히 조사해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주요 행위로는 △선거구민 또는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를 대상으로 귀향·귀경버스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대합실 등에서 다과·음료 등을 제공하는 행위 △관내 경로당·노인정 등에 인사 명목으로 과일 등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정당의 정책홍보물에 입후보예정자의 공약이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을 게재해 일반선거구민에게 배부하는 행위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이 명절인사를 빙자해 특정 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밝히면서 지지를 부탁하는 등 선거운동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거나 인사장을 발송하는 행위 등이다. 다만, △자선사업을 주관·시행하는 국가기관이나 법인·단체에 후원금품이나 물품을 제공하는 행위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주민들과 공무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소통에 나섰다. 지난 9월 11일 서양호 구청장과 70명의 시민자문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0 시민자문관 라이브 정책톡’을 개최,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21일에는 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시민자문관은 평소 중구의 정책 자문 및 평가와 생활정책, 기타 사업추진에 필요한 제안을 하는 주민들을 말한다. 이들은 지난해 7차례에 걸친 토론회에서 다수의 정책을 제안해 실제 사업에 반영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으며, 구민창안, 코로나19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구정 사업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렇게 구정 정책에 대한 중론을 모으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시민자문관들의 오프라인 모임이 코로나19로 개최가 어렵게 되자 시민자문관의 단체채팅방을 활용한 것이다. 비대면 온나라 영상회의 시스템 회의에는 서양호 구청장을 포함해 국·과장, 동장 등 64명에, 300여명의 팀장들도 확대간부회의에 참여했다. 서양호 구청장을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 초대해 실시간 라이브톡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서 구청장의 영상은 모바일 화면에 송출되고 시민자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협 위원장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지난 18일 남대문시장을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함께 민심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다. 외국인도 안 와서 다 굶어 죽는다, 지원금을 한 번 더 풀었으면 좋겠다. 정부에서 주는 소상공인 지원도 못 받고 있다”는 등 이구동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제발 경제 좀 살려 달라”고 요구했다. 시장을 둘러 본 뒤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도 “임대료 부담이 많이 된다. 지주들이 상인들에게 임대료를 깎아 주면, 정부가 세제 혜택을 주면 좋겠다”며 “야당에서 정부에 강력히 요청해 소상공인들의 대출 유예 등 부담을 덜어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길게 잡고 정부 예산을 확보하고, 저희 나름대로 정부에 이런 문제 있다고 제안할 생각”이라고 화답했다. 지상욱 위원장(여의도연구원장)도 “남대문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중앙당에 전달해 적극적으로 해결방안을 찾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서울시 ‘2020년 서울형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중물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의 대상지역은 신당5동 일원으로 향후 5년간 100억 원을 투자해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도입하면 최대 300억 원의 추가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이란 지역 내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구에서는 신당5동이 최초로 선정됐다. 신당5동은 도심지역 내 손꼽히는 저층주거지역으로 인구감소(1990년 대비 39%)가 심각하며,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골목상권 침체 및 지역산업인 봉제산업 생태계 붕괴 등 쇠퇴가 심각한 지역이다. 그러나 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강할 뿐만 아니라, 주민주도의 백학축제 17회 개최, 인근 행정복합타운 조성 계획, 신당역 더블역세권 등 지역자원과 잠재력이 풍부한 곳으로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변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구는 2019년 하반기부터 ‘희망이음 신당5동’(주민모임 대표 : 도정아, 박오순, 김명식)과 함께 서울시 희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전국 최초로 의류 제조업 샘플·패턴 분야 일감연계를 위한 온라인플랫폼 ‘SP HOTSPOT(샘플패턴 맛집, http://www.sphotspot.com)’을 7일 오픈했다. 최근 글로벌 SPA브랜드, 온라인유통 급증 등 의류사업의 급격한 변화에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관련 업계들은 일감부족 심화로 심각한 영업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중구는 샘플·패턴 업체의 지속가능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 온라인 플랫폼 ‘SP HOTSPOT’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온라인플랫폼 ‘SP HOTSPOT’은 상담부터 주문, 의류 샘플·제작까지 쉽고 빠르게 진행되며 이를 통한 주문·결제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이다. 플랫폼에서는 주문이 들어오면 의상 디자인이 빠르게 패턴과 3D 가상샘플로 구현된다. 실물을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만져보지 않아도 3D 아웃핏 형태로 확인해 볼 수 있다. 디자인 패턴을 수정하거나 사이즈 그레이딩 작업을 거쳐 고객의 입맛에 맞는 샘플을 다시 제작해 볼 수도 있어, 개인의 취향이나 특성을 반영한 소비자 맞춤형으로 변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시장의 트랜드와도 맥을 같이 한다. 국내외 활동 디자이너는 물론 신진디자이너
서울 중구 약수역에서 금호터널 방면 동호로 좌측 옹벽에 약수동 마을마당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가 내년 하반기에 들어설 예정이다. 구릉지 이동편의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이지만, 그 뿌리는 중구(구청장 서양호)의 동(洞)정부 사업에 있다. 공모사업의 최초 제안자는 75세의 유 모 할머니다. 무릎이 좋지 않은 그는 지하철과 근처 상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 계단을 두세 차례씩 쉬어가며 난간 손잡이에 의지한 채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락내리락한다고 했다. 할머니 집이 있는 구릉지 인접 세대수는 약 750세대다. 8천80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65세 고령자가 1천550여명에 달한다. 엘리베이터 설치 사업은 동 주민센터를 찾은 유 할머니가 약수동장에게 털어놓은 근황 얘기에서 출발했다. “무릎이 아파 갈수록 걷는 게 힘들어. 집도 높은데 있어서 시장 보거나 지하철 타려면 계단으로 가야 하는데 무릎이 아파 너무 불편하고 힘들어…, 거기에 에스컬레이터가 놓이면 참 좋을 텐데…” 때마침 2020년 동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접수 무렵이었고, 이야기를 귀담아 듣던 약수동장이 할머니에게 사업으로 제안할 것을 권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남대문시장 중앙상가를 시작으로 관내 전통시장 23개소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다. 남대문 시장 내 상가에서 총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11일 오전 관련 상가 상인들과 현황을 공유하고 방역강화 대책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철저한 마스크 착용, 단체식사 금지, 소모임 금지 등을 강력히 권고했다. 아울러 즉각적인 방역계획을 수립, 12일 오전 8시 남대문 중앙상가 방역을 시작으로 남대문권역 시장 일대의 방역을 14일까지 진행했다. 또한 전통시장이 정기적으로 자체 소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소독약 2천500개를 배부했다. 13일에는 지역내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긴급간담회를 개최, 이 같은 일이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강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10일 숭례문수입상가 인근 공터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남대문 상가 내 종사자 전체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14일 오후 5시까지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12일 0시 기준 총 370건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서양호 구청장은 “남대문시장은 초 밀집점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