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다산동 교동협의회가 성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월 2일 밝혔다. 다산동 교동협의회는 다산동주민센터와 6개 지역 교회로 이루어진 연합체다. 2008년에 창설돼 지금까지 △취약계층 쌀 나눔 △저소득 어르신 요구르트 배달 △신생아 축하키트 제공 등 다양산 지역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협의회는 다산동주민센터 앞 마을마당에 ‘감사 트리’를 꾸미고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산어린이집 원생 20명이 트리에 직접 감사 카드를 걸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점등식 직후에는 다산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저소득 주민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개최됐다. 협의회 소속 6개 교회가 쌀 150포와 보온잠옷을 후원하고 동주민센터가 건강식품 300개를 더했다. 해당 성품은 다산동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됐다. 장성준 다산동 교동협의회 회장은 “한파와 불경기로 마음까지 얼어붙은 요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역사회 를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주고 계신 다산동 교구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오는 11월 9일부터 14일까지 인사동 갤러리인사아트 본 전시장(1F), 특별 전시장(B1)에서 드림블라썸아카데미 청년작가들의 단체작품 전시회 ‘The work of art’를 연다. 2022년도 중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의제로 선정된 장애인 자립 생활 지원 프로그램 ‘드림블라썸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창의력과 감각으로 똘똘 뭉친 발달장애 청년작가들의 창작활동 결과물로써, 직업 예술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전시명 ‘The work of art’는 9명의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소통하면서 직업예술인으로 성장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평면, 입체, 디지털드로잉 등 다양한 작품들로 구성하고 9명의 발달장애인 청년작가와 3명의 현업전문작가가 함께 참여했다. 서울시중구장애인복지관 정진옥 관장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들이 전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직업미술가로서의 새로운 직업군으로 확장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전시 관련 문의나 미술작가 지원 사업에
서울남산국악당의 ‘2022 남산초이스’가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 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된다. ‘남산초이스’는 2016년도부터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올해는 강민수, 방지원, 황민왕이 진도, 동해안, 남해안의 굿을 재조명하고 무대화해 무속예술의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굿 장르의 저변 확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굿 장르를 무대화시킴으로써 굿의 대중화와 다채로운 예술적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고취되고, 도심에서 펼쳐지는 굿 공연을 통해 만사형통을 축원하고 관객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첫 번째 ‘남산초이스는 강민수의 독경’은 진도 씻김굿과 단막극(놀부전 중 글 가르치는 대목, 다시래기 중 경문유희)을 연희자 강민수와 바라지의 음악으로 재구성한 악가무 일체의 공연이다. 두 번째 ‘남산초이스는 동해UNIVERSE’는 단순히 과거의 것을 재현하는 의미의 RETRO와 또 한 번 즐기고 향유될 수 있는 NEWTRO와 함께 수없이 반복되는 진리를 우리는 다시금 상기하고 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동해안굿을 토대로 새로이 만들어진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는 공연을 준비했다. 마지막 세 번째 ‘남산초이
깊어가는 가을,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랠 아름다운 합창 공연 ‘가을 그리고 사랑’이 오는 10월 28일 오후 7시 30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중구구립합창단의 제23회 정기연주회인 이 음악회는 서정적인 클래식 및 가곡, 친숙한 가요 등 다양한 매력의 곡들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합창의 매력에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하는 바리톤 김동섭, 퓨전 국악그룹 ‘앙상블 수’의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날 공연에는 바리톤 김동섭, 퓨전 국악그룹 ‘앙상블 수’ 등이 특별출연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전부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시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오는 11월 2일부터 7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인사아트 본전시장(1F), 특별 전시장(B1)에서 드림카툰아카데미 참여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 ‘2022 드림카툰전’을 개최한다. ‘드림카툰아카데미(Dream CarToon Academy)’는 미술적 재능을 가지고 있으나 장애로 인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기 어려운 청년 장애인들이 웹툰 기반의 전문교육을 통해 전문작가로 꿈을 피울 수 있도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021년 6월부터 시작한 청년장애인웹툰아카데미이다. 이번 전시는 드림카툰아카데미 청년작가 15명의 창작활동 결과물로 독특한 개성과 창의성이 발휘된 디지털드로잉, 웹툰, 컷 만화 등 다양한 작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언어가 아닌 디지털드로잉과 웹툰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한 작가들의 노력을 볼 수 있다. 정진옥 중구장애인복지관장은 “이 전시는 청년장애작가들이 가진 상상력과 창의력이 웹툰이라는 시각적 문화예술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고, 사람들에게 또 다른 기쁨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시작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웹툰으로 희망찬 내일을 상상하고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
서울 도심에 사는 어린이, 청소년들이 가을을 만끽하며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도시꼬마행복추진운동본부(대표 한은진 박혜숙)는 10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제6회 도시꼬마들의 행복한 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 축제를 준비하는 ‘도시꼬마행복추진운동본부’는 도심의 발달로 빌딩숲속에서 교통, 상업, 산업시설에 밀려나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뛰어놀 공간이 줄고 또래 친구가 줄어드는 도심공동화현상에 마음 아파하며 학부모들 중심으로 만들어진 단체다. 약 2천여명이 모이는 이 축제는 그동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작년부터는 10대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열리고 있다고 한다. 해외 어린이, 청소년들도 영상으로 참여하는 이 축제에는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어린이, 청소년 2천여 명이 참가하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오전 10시 30분 어린이 댄스 페스티벌이 열리고, 한옥마을 입구에서 거리행진 퍼레이드를 벌이며 행사의 막을 올린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댄스경연대회, 발레, 난타 등 아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 내용을 살펴보면 △솜씨자랑 △댄스페스티벌
“사방 어디에도 길은 없었습니다. 목숨을 건 싸움만이 길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가 순신이었습니다” 임진왜란 최후의 대규모 해전이자 이순신이 전사한 마지막 전투 노량해전을 극화한 연극 ‘남해 달빛’이 무대에 오른다.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동국대 내 ‘이해랑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이 작품에는 대학로에서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들이 총 출연한다. 이순신과 임진왜란을 소재로 한 드라마와 영화는 많았다. 그러나 이순신이 전사한 노량해전을 그린 연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작품은 임진왜란 7년 전쟁이 끝나는 해인 1598년 남해를 배경으로 노량해전을 앞둔 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쟁 중에도 백성은 살피지 않고 왕권놀음과 명나라 눈치를 보는 선조,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이순신과 함께하는 민초들, 생과 사의 길목에 선 7일간의 역사를 통해 인간 이순신과 민초들을 조명한다. ‘남해 달빛’은 작품기획 2년, 공연기획 1년 등 무려 3년에 걸쳐 준비한 끝에 탄생했다. 공연은 동국대 부설 ‘여해연구소(소장 김광용)’가 주최하고 ‘극단 소금꽃’이 제작했다. ‘남해 달빛’ 공연을 주최하는 여해연구소 이인재 이사장은 “임진왜란은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아시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및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로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치매관리법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은 치매극복주간(9월 19일∼23일)에 맞추어 중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종윤)는 8월 말까지 22회에 걸쳐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과 함께 남산을 찾았다. 자연 속에서 나무와 꽃을 보고 만지는 탐색 활동에 집중하면서 서서히 변화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어르신들의 시선으로 기록된 남산의 풍경까지 총 24점의 사진이 관람객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김길성 구청장은 “치매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예방할 수 있다”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전과 더불어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도 진행된다. 어르신들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만든 엽서도 전시회 현장에서 나눌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