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외교부와 합동으로 병적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Apostille) 온라인 서비스를 3월 25일부터 시행한다. 아포스티유는 문서 발행국 정부에서 정당하게 발급한 문서가 맞다는 것을 확인해 주는 ‘증명서’ 역할을 하며, 아포스티유가 부착된 공문서는 아포스티유 협약 가입국에서 공문서로서의 효력을 갖게 된다. 그동안은 외교부나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병무청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외교부와 협업해 병적증명서에 대한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구축,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은 병적증명서를 ‘정부24(www.gov.kr)’ 등에서 발급 받은 후 아포스티유 사이트(https://www.apostille.go.kr)에 병적증명서 발급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국가보훈처는 성관식 해병대 소령을 4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 성 소령은 1928년 광주(光州)에서 태어나 1951년 3월 수원농과대학을 졸업한 후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7월 1일 해병대 소위로 임관했다. 적군과 아군 간 전선이 교착돼 고지쟁탈전과 진지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던 시기에 성 소위는 해병 제1연대 3대대 2소대장에 보직돼 장단 일대에서 중공군과 대치하게 됐다. 1952년 9월 중공군이 인해전술로 방어중인 장단 사천강가 제36전진 진지를 포위 공격해오자 성 소대장은 연대의 포병지원으로 적의 후속부대를 차단시킨 가운데 교통호까지 진입한 적과 격렬한 수류탄전과 육박전을 벌이며 진지를 사수했다. 특히, 적군의 포격으로 참호가 무너지면서 대원 5명과 함께 매몰되는 위기를 맞았으나 매몰된 상황에서도 필사적으로 무전기를 찾아 교신을 재개, 아군의 포병 지원사격으로 고지를 포위하고 있던 적군을 격멸했다. 또한 진지를 성공적으로 방어해 임진강 일대 아군 주저항선의 핵심 요충지를 확보하는 큰 전공을 세웠다. 6·25 전쟁이 끝난 후 성관식 소령은 해병대 교육단에서 신병교육에 힘썼으며 1958년 해병대 항공대 창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1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는 불안과 불신의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다. 경기침체로 사업장의 폐쇄는 물론 실업자가 증가하고 있다. 의식주 해결이 곤경에 처함으로써 가정은 위기에 직면하고, 생업에 지장을 가져와 사회에 대한 혐오감이 생기면서 살아 보겠다는 의지를 상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중구보건소는 이런 분들의 고충을 사전에 파악해 자살예방 교육과 심리치료를 시행해 오고 있다. 코로나19가 사회구조와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과 신뢰를 파괴하고 있다. 중구보건소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중구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삶의 희망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본인의 말 못할 고민과 사연이 있을 경우, 한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고귀한 생명을 버리지 말고 중구보건소로 연락하면 언제라도 도움을 받을 수가 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마음건강 상담기관은 중구보건소(02-3396-6388∼9),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02-2236-6606∼8), 감염병스트레스 마음돌봄상담(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사라질 것”이라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가족과 동료를 지
정화예대 평생교육원에서 다음달 1일부터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피부 관리 국가자격증 등 미용 분야 국가자격증 대비 주말 속성 과정을 개강한다. 디자인이 산업 경쟁력의 중요 요소로 크게 주목받으면서 패션, 메이크업, 건축, 원예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색채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색채 전문가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정화예대 평생교육원에서는 정혜영 교수(메이크업전공 겸임)의 수업을 통해 색의 개념과 색의 삼속성, 조색, 감성 배색 등의 원리를 익힐 수 있는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건강한 피부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피부 관리직은 각광받는 전문 기술 직종으로 성장하고 있다. 정화예대 평생교육원에서는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국가기술자격 시험 미용사(피부) 분야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기술, 태도를 습득하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주말 속성과정을 개설했다. 한편, 정화예대 평생교육원은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피부 강좌를 포함해 다양한 미용 관련 분야 국가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용 강좌 외에도 드론 교육 지도사,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창의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김한술)는 제17기 CEO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5월 14일 엄마와 사르르에서 개강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50여명으로 중구상공회 회원사 대표 및 임원, 관공서 사무관급 이상, 사업자등록증 상 중구 관내 사업체의 대표(이사) 또는 임원, 비 회원사인 경우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하다. 제17기 CEO 아카데미 수강생에 대한 강의는 5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10회(매주 목) 동안 강의가 진행된다. 수강료는 55만원이다. 강의 장소는 남대문 이프라자 빌딩 1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예정된 강의는 △경제친화도시 중구 구현 △CEO가 알아야 할 세무상식 △찾아가는 이동박물관과 우리 역사의 이해 △와인에서 얻는 핵심리더들의 경영철학 △여명 808공장 견학/DMZ 방문 △CEO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노동법 △경복궁의 역사와 문화 △환경 감질환의 예방과 도심형 건강관리 △성공하는 CEO의 스피치 전략 △이순신 장군에게 배우는 CEO의 리더십 전략 등을 강의할 계획이다.(문의☎02-752-0604)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주거공간 브랜드인 까사미아(대표이사 임병선)와 함께 공예·디자인 창작 레지던시인 신당창작아케이드의 청년 예술가가 더 나은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설비인 전기 가마를 설치했다. 지난해 재단과 처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까사미아는 신세계그룹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열악한 창작 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가들이 작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모색해왔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2009년 서울중앙시장 신당지하쇼핑센터 안에 조성된 공예·디자인 전문 창작공간이다. 개관 당시 입주 작가의 창작 활동을 위한 가마를 구비했으며, 2010년에 추가로 가마 1대를 더 구입해 총 3대의 가마를 보유하고 있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저렴한 비용으로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인가가 좋은 이 곳은 매년 공모를 통해 연간 입주 작가를 선정하며 2020년은 35팀(37명)이 함께하고 있다. 까사미아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작가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노후한 가마를 대체할 고가의 전기 가마 2대를 후원했다. 한정은 도예작가는 “이번에 들어온 전기 가마는 800℃나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17일 이후로 연기했던 병력동원훈련소집을 6월 1일 이후로 다시 연기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는 국방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예비군훈련 시작을 6월로 2차 연기함에 따른 조치이며, 동원 훈련기간은 당초 2박3일에서 1박2일로 단축될 예정이다. 한편 집단감염 및 신규 확진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병역판정검사 중단기간도 4월 10일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집단 시설에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됨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조치이다. 병역판정검사 중단 사실은 해당 병역의무자에게 전화,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된다.
서울중부소방서(서장 이웅기)는 2020년 노후아파트(30년 이상) 소방안전관리대책의 주요 추진계획 중 하나인 관계인의 안전의식 강화의 일환으로 ‘문 닫고 대피 하세요’ 홍보 활동을 강화 한다고 밝혔다. 노후아파트는 전선, 소방시설 등이 노후화돼 화재위험이 높고, 주차장이 부족해 이중주차 등으로 인한 소방차의 신속접근이 곤란하여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많다. 이에 소방서는 노후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문닫고 대피하세요’ 라는 시민의 안전의식 전환을 추진 중이다. 화재시 문을 닫고 대피하면 화재진행 속도가 느려지며, 인접세대로 연기확산을 방지하여 화재피해의 저감효과가 크다.
중구와 중소벤처기업부가 DDP 패션몰 앞 현장상담소에서 전문가의 현장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 된 상담소에는 코로나 피해관련 세금감면, 세제혜택, 고용유지 지원금, 고용정책 등을 안내했다. 10일 노무 이상진, 11일에는 법무 최유나, 12일 세무 이형석, 16 세무 김진우, 17일 노무 이상진, 18일 법무 정상운, 19일 세무 이태석, 23일 세무 김진우, 24일 노무 이상진, 25 법무 김기현, 26일 세무 진일환씨 등이다.(3396-5024∼4)
서울시는 코로나19 유증상(발열, 호흡기 등) 중증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역량이 우수한 응급의료기관 9개소를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 운영한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따라 응급실 감염을 우려한 응급실의 중증응급환자 미수용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다. ‘서울시 코로나19 중증응급진료센터’는 감염관리 및 진료능력이 우수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중구가 포함돼 있는 △서북권역은 서울대학교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북삼성병원 △동북권역은 고대안암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동남권역은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서남권역은 고대구로병원, 이대목동병원을 지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고 정부에서는 마스크 판매 5부제까지 시행했지만 마스크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희망 구민에게 재활용 가능한 성능이 검증된 안심마스크를 1인당 2장씩 배부할 계획이다. 보건용 마스크의 공급량이 충분해질 때까지 의료진·취약계층 등 꼭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양보하고 건강한 사람은 대체마스크를 사용하자는 취지다.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배부하며, 하루 최대 지급한도는 1만5천 장으로 총 10만 장을 소진시까지 지급한다. 마스크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한다. 최대한 밀착 가능토록 얼굴 굴곡에 맞춘 인체적 디자인으로 제작하며, 유해물질 안전요건 등에 적합한 원단을 사용한다. 정전기 필터를 갈아 끼울 수 있게 만들어 기존 면 마스크의 기능을 보완했다. 구는 면마스크 보급 외에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자 마스크 확보 및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취약계층과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콜센터, PC방, 노래방 등 소규모 밀접접촉 사업장에 마스크 3만여개를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공적마스크 구입 편의를 위한 대책도 실행 중이다. 공적마스크판매 약국현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중구에서는 지난 3월 16일부터 147개 약국에서 마스크 판매를 가급적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오후 4시 30분으로 통일해서 진행토록 조정해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13일간 약국을 통한 공적 마스크는 중구민 1인당 3장 분량인 34만5천개를 판매했다. 이밖에도 중구청에서는 지난 10일 기준으로 어린이집, 노인 등 복지시설 9만3천479개, 전통시장,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4만4천573개, 고시원 등에 8천450개 등 총 14만6천개의 마스크를 무료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