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사업계획 대비 34% 증가 필동새마을금고 제39차 정기총회… 올핸 경쟁력 강화에 앞장 필동새마을금고(이사장 김주섭)는 지난 17일 필동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열고 △정관개정(안) △2010년도 결산(안)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의원 101명 중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축과 인보운동에 앞장선 공로로 김신일씨가 우수회원 표창을 받았다. 이 금고는 작년 한 해 동안 2009년 대비 16%의 자산이 증가 평균 성장률 보다 1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억7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2010년도 사업계획 대비 34% 증가한 규모로 적립금이 6.1%로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2010년말 예대비율이 34.4%정도며 연체비율은 1등급으로서 타 금융기관에 비해도 아주 건전한 상태다. 이태성 감사는 "올 한 해 각종 경제지표 등 대외여건이 나아질 것이 없는 현실에서 시장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선 수익률 극대화와 자산건전화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서의 총 자산규모는 작년 254억2천만원에서 2011년에는 자산을
지난 17일 중부소방서는 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직원 40여명에게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숙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소방서(서장 김성수)는 해빙기를 앞두고 캐나다 대사관 소방안전교육, 유관기관 소방훈련, 대보름 특별화재경계 근무 등 안전교육과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직원 40여명에게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숙달교육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소방안전 시스템의 현주소와 실태를 설명하고 언어장벽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119신고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손쉬운 119 신고요령을 교육했다. 대사관 후정에서 직원들 개개인에게 소화기 작동법과 옥내소화전 활용법, 심폐소생술 숙달교육을 병행 실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덕수궁 중화전에서는 소방차 8대, 소방관 50여명, 자위소방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문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문화재청과 소방관서와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원활한 업무 공조와 안전관리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수궁 중화전에 연기가 발생하자 자위소방대의 관람객 대피, 문화재 반출이 실시되고
지난 17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달집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달집태우기등 '남산골 달맞이' 축제가 개최돼 참석한 주민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지난 17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 이날 축제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달집태우기와 함께 다채로운 정월대보름 풍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공연마당에는 소원을 빌어 소원지에 쓸 수 있는 '달맞이 고사 및 달집태우기', 시민들과 함께하는 민속놀이 경연대회 '도전! 민속 놀이왕!'이, '북청사자놀음과 함께하는 대동놀이'는 북청사자 놀음과 관람객이 어우러져 공연을 펼쳤다. 음식마당에는 부럼 깨기를 통해 나쁜 기운을 떨쳐낼 수 있는 '부럼나누기' 행사가, 전통방식의 귀밝이 술 빚기 및 시음, 떡메치기, 인절미 시식체험이 마련되기도 했다. 체험마당에는 달집에 자신의 소원지를 달아 소원을 빌 수 있는 '달집에 소원지 달기', '북청사자와 사진찍기', '전통 연 만들기'와 '전통 탈 만들기' 행사는 공동마당에서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 중에 가장 중요한 달집태우기 행사에 앞서
지난 21일 명동 동보성에서 열린 2011년 중구여성단체연합회에서 이경일 회장이 재추대 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여성단체연합회 이경일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선임 됐다. 지난 21일 명동 동보성에서 열린 2011년 중구여성단체연합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22명 중 14명이 참석 한 가운데 이 회장이 이 같이 추대됐다. 정기총회에 앞서 이 회장은 "부족한 저를 지난 2년 동안 채워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총회를 앞두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후회와 반성을 많이 하는 계기가 됐고, 저보다 능력있고 역량있는 분을 선출했으면 좋겠다"고 회장직을 고사했다. 하지만 송용순 한국부인회 중구지부 회장은 "이 회장은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다해서 여성단체연합회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아왔다"며 "다시 한 번 이 회장을 추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변복순 (전)자유총연맹 중구지부 회장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여성연합회를 잘 이끌어 달라는 바램으로 이 회장이 연임해 달라는 고문들의 뜻"이라고 밝히자 마지못해 회장직을 수락했다. 이와함께 부회장에는 김순덕
작년 한 해 동안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진단, 마을 개혁안을 마련해 도심 속 마을 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은 중구가 올해는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 중구(구청장 박형상)는 '소통과 어울림, 자치액션! 살기좋은 특화마을 만들기'란 슬로건의 '2011년도 자치회관 주요 사업 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간다. 이 계획은 자치회관이 마을공동체, 자치공동체, 문화공동체 역할을 수행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마을특화 △자치역량 강화 △자치회관 창의문화 등 3개 분야 15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각 자치회관마다 특화마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서로 소통해 마을만의 자원과 특성을 발굴, 문제점을 해결토록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자치회관마다 각자 특성에 맞게 북카페, 카페테리아, 키즈카페, 마을박물관 카페, 야외휴게실, 다실, 토크실, 레스토랑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 주민생일파티나 소규모 모임, 동창회, 친목회, 사랑방 등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평일과 토요일에 자치회관을 적극 개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자
지난 14일 국립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열린 '희망대장정 중구 토론마당,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무상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보편적 복지-무상의료 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희망대장정 중구토론 마당'에 중구민들의 관심이 증폭됐다. 지난 14일 국립의료원 연구동 9층 강당에서 열린 이 토론회에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 주승용 박은수 김상희 국회의원, 정호준 중구지역위원장, 박형상 구청장, 김수안 의장, 최강선 김연선 시의원, 송희 부의장, 박기재 김영선 구의원등 많은 내외빈과 주민, 당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시간 넘게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 참여한 윤현숙씨는 "가족관계증명서에 딸이 2명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가 되지 못하고 있어 살기가 막막하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분은 "팔순이 넘은 장애인 모친을 모시고 있는데 210만원의 보험료가 체납돼 압류상태에 있다", 서원칠씨는 "의료보험이 3개월 연체되니까 병원에서 진료를 거부했다", 유선희씨는 "14년전에 유방암을 앓아 민간보험까지 들어 의료보험을 매달 45만원이나 납부하고 있다" 등의 어렵
지난 11일 신당4동 약수하이츠경로당에서 열리고 있는 오곡밥 부럼 나눔행사에서 어르신들이 즐겁게 오곡밥을 들고 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홀로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오곡밥과 부럼 나눔 행사가 개최돼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종로·중구적십자봉사관(관장 고일선)에서는 홀로 생활하는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어르신 위안잔치와 부럼 나눔' 행사를 지난 11일 오전12시 신당4동에 위치한 약수하이츠경로당에서 실시했다. 이는 관내 외롭게 사는 독거노인이나 차상위 계층 어르신 150명을 초청, 오곡밥과 나물, 부럼을 대접함으로 뜻 깊은 효를 실천했다. 이 행사는 올해로 4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중구 내 적십자봉사원과 가족으로 결연 맺은 홀로어르신과 차상위 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년 정월 대보름 때마다 적십자 구호급식차량을 활용해 600명분의 영양 가득한 나물과 오곡밥을 봉사원들이 직접 만들어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땅콩, 호두, 잣등 부럼과 함께 제공했다. 적십자봉사회 중구지구협의회(회장 김명순)는 수의나눔 뿐만 아니라 세탁봉사, 저소득 대상 쌀과 반찬 나눠드리기, 조손가정 아이들과의 야외 나들이, 김치담가 나눠드리기, 저소득가정 연탄나눔, 사랑의
지난 7일 중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양승태 위원장을 대신해 고장식 위원이 박한성 위원에게 표창장을 대신 전수하고 있다. 중구선거관리위원회 박한성 위원이 지난 7일 깨끗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로로 양승태 중앙위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박한성 위원은 2005년 10월 19일 정당추천위원으로 위촉돼 총 5회(대통령선거 1회, 국회의원선거 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회, 서울특별시교육감선거 1회)의 선거를 치르며,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는 물론 공명선거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승태)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공로가 있는 위원 198명, 선감단 50명, 투표관리관등 50명 등 총 298명에게 중앙위원장 표창장을 전수했다.
장충동(동장 이상찬) 직원들은 지난달 29일 장충동 경로당에서 어르신 20명에게 설맞이 염색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이승옥 자치위원장도 참여한 염색봉사는 장충동 동아리 JYB(jangchung young brain)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봉사는 장충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장충동 어르신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비용모금을 통해 봉사활동까지 직접실시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분기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문병일 씨는 "염색을 받은 뒤 아이같이 환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했다"며 "공직자로서 항상 주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겠다는 초심을 떠올리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수자(82) 할머니는 "염색을 하고나니 꼭 손자, 손녀들이 염색해 주는 것 같아 마음이 편했다"며 "10년은 더 젊어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번 봉사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들뜬 분위기 속에서 더욱 외로움이 큰 독거노인들에게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컸다
잔인한 유아 성폭행, 집단적인 청소년 폭력, 친부모 살해 등 극단적인 범죄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음에 따라 '회복적 사법 조정가 교육'이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5시까지 서울 여성플라자 2층 열린마당(1호선 대방역)에서 개최된다. 회복적 사법(Restorative Justice)은 범죄와 형벌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는 데서 출발한다. 서구사회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형사 사법의 대안으로 자리잡은 이 프로그램은 '범죄에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손상의 회복을 목적으로 함께 모여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기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사)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갈등해결센터는 국내에서 최초로 이러한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단체로 그간 형사정책연구원, 법원, 일선 초·중학교로부터 각종 형사 사건을 의뢰받아 '피해자 가해자 대화모임'을 이끌어 왔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대화모임을 주관하고 진행하는 전문 조정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1박 2일의 워크숍을 통해 이론과 실제를 훈련하며, 이후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갖춰 향후 실제 사건의 조정을 맡게 된다. 본회의 '회복적 사법 조정자 훈련은 매년 2월에 시행
지난 10일 장충중학교 제74회 졸업식에서 기세찬 교장이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정부에서 이탈 졸업식을 단속하기위해 경찰이 정문에 상주한 가운데 관내 초·중·고 졸업식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지난 10일 신당2동에 소재한 장충중학교(교장 기세찬)는 화승관 강당에서 학교 어머니회 등 내빈과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제74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장 수여와 함께 3년 동안 형설의 공을 쌓은 최규호 군이 이사장 상을, 최규호 박건혁 조승규 박진수 강영구 군이 성적 우등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3년 개근상에는 윤서용군 등 17명, 공로상에는 강다빈군 등 24명, 강영구 회장과 이준규 부회장에게는 국회의원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 밖에도 서울학생상, 중부학생상, 중구청장상, 중구의회 모범학생상, 서울 사립중·고교장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기세찬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그동안 어려움을 극복하고 졸업하는 133명의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졸업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나는 능력자라는 긍정적인 자세로 자신감을 가져야 하고,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
중구와 함께 서울시에서는 수 백 년 동안 사시사철 지키고 있는 전설의 상록수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지정보호수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특별히 보호 및 보존할 가치가 있는 수목 중에서도 사계절 늘 푸른 보호수 24그루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시에서 관리되고 있는 216그루의 보호수 중 사계절 늘 푸른 보호수는 총 24그루로 그 중에 소나무 8, 향나무 14, 측백나무 2그루이며, 최저 수령은 70년이고, 최고 수령은 872년이다. 이 중 중구에 있는 보호수를 대상으로 소개한다. ◆ 시인 김소월이 사랑한 향나무 중구 정동에 위치한 배재학당 향나무는 시인 김소월과 하버드대 데이비드 맥캔 교수가 사랑한 나무로 장장 525년의 세월 동안 정동을 지켜왔다. 하버드대 데이비드 맥캔(David McCann)교수는 1960년대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와 안동에 머물다 조그만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김소월의 시집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고 한다. 배재학당 동관 뒤편의 향나무는 김소월이 좋아했던 나무였는데 오랜 세월로 인해 말라 죽어가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했다고 전해진다. 그 향나무는 1972년 보호수로 지정된 이래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