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4. 26 "남대문 새벽 도매시장 활성화 위해 주차장 건립 반드시 추진 필요" "수입상가 판매 흐름은 과거 수입품만 판매해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이제 국내제품과 함께 판매하는 형태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국헌 남대문수입상가 연합회장은 이렇게 밝히고 "80년대 수입 자유화에 밀려 수입상가가 존폐위기로 몰렸던 시기를 극복하고 국내외 제품의 품질이 향상되면서 다양한 상품이 판매 진열대를 차지하는 것이 수입상가의 현주소"라고 밝혔다. 40여 년 동안 수입품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유통업자로 업계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는 그는 지난 3월 남도수입상가 회장에 재신임되면서 2기 운영체계를 갖추고 남대문수입상가 연합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회장은 "7∼80년대 만 해도 외국 근무자들과 미군들이 입국시 이사짐과 혼재돼 들어오는 물건을 잡으면 그날은 돈벌이가 됐다. 당시 국내 상품의 질이 떨어져 선진 상품을 가져오면 몇 배 차익을 남기게 되자 입국할 때 현금보다도 상품을 가져오기도 했다."며 "이제는 국내시장의 질적 상승에 힘입어 수입품이 독특한 디자인이나 기능, 최
/ 2017. 4. 12 중기청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선정 세계적 액세서리 성지인 남대문시장에 청년상인들이 몰려온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패기와 감각 넘치는 청년상인을 선발해 남대문시장 연세액세서리 상가 내 비어있는 점포 15곳에 입점시킨다. 이를 위해 창업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임차료, 점포 인테리어, 상품 마케팅, 홍보 등 창업에 필요한 제반사항도 지원한다. 이처럼 청년상인들이 남대문시장에 둥지를 틀 수 있게 된 것은 중구가 '2017년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에 공모하면서 남대문시장이 선정됐기 때문. 이에 따라 국비 3억7천500만원도 지원받는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청년상인의 전통시장 내 창업을 도와 침체된 전통시장의 변화를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올해 남대문시장을 포함해 전국에서 16개 시장이 뽑혔다. 1만2천여 개의 점포로 이뤄진 남대문시장은 1천700여개의 품목을 취급하며 액세서리, 아동복, 안경, 시계, 카메라, 군복, 갈치, 칼국수, 호떡, 만두 등 다양한 명물과 특화골목으로 하루 40만여 명의 방문객과 1만여 명의 관광객이 오가는 국가대표 급 전통시장이다. 그 중 청년상인이 들어설 연세액세서리 상가
/ 2017. 4. 12 남대문 (주)중앙상가(사장 남규형)는 지난 6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냉난방교체공사를 오는 11월 중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 상가는 연초에 냉난방교체공사를 준비, 4월 중에 냉난방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사회를 개최했지만 일부 지주 및 상인들의 방해로 6차례 미뤄지고 공사시기를 놓치면서 하반기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건물주로부터 공사비 할당과 공사비를 받아서 추진해야하는데, 이사회 결의가 늦어지면서 시기적으로 시일이 촉박하자 오는 8월까지 공사비를 확보한 후 9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11월 중에 공사를 마무리하는 등 상가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사대금지급 조건과 시공비에 대해 지난해 제32차 총회에서 냉·난방 교체공사를 설치할 것을 결의했으나 시공비 문제를 결정 못하면서 제33기 주주총회에서 목적상항으로 상정해 결의한 후 공사금액을 건물주 지분별로 할당키로 했다. 중앙상가는 이에 따라 노후돼 고장난 냉방기 공사수리비는 전액 건물주 부담으로 하고 입주상인들이 영업에 불편이 없도록 전 직원에게 비상 근무토록 지시했다. 또한 에스컬레이터 체인 및 핸드레일이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됨에 따라 교체키로
/ 2017. 4. 12 "상가 활성화는 입주회원들의 토론과 양보 믿음과 화합이 이루어져야 가능합니다." "상가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입주회원들이 토론과 양보를 통해 믿음과 화합이 이루어져야 가능합니다." 지난달 17일 부르뎅아동복 정기총회에서 간발의 차로 회장에 당선된 오유원 회장은 이렇게 밝히고 "상대 후보를 지지한 후보들과도 연대해 상가를 발전시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오 회장은 동대문상권의 아동복 원조격인 사보나 아동복에서 유통, 제조업에 발을 들여놓은 후 30여년을 아동복에 종사한 전문 유통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회장 출마에 앞서 남대문 아동복시장의 침체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당선의 기쁨보다는 어떻게 하면 옛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시장상인들이 애로사항의 하나인 임대보증금은 건물주가 바뀌었다고 해서 무리한 인상을 요구해 입주상인들의 반발이 있어 과거의 일방통행식 인상은 자제해야 한다.
/ 2017. 4. 12 "경제·외교·국방 삼각파도에 휘청거리는 시장 체계적인 정부지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국내 불경기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액세서리의 수출창구로 각광받던 중국이 사드문제로 수출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국내 최대 액세서리 일번지인 남대문시장 상권이 휘청거리고 있는 가운데 "구원 투수의 손길을 기다리는 입장"이라는 현실론을 펴고 있는 쥬얼파크 임성길 회장을 만나 봤다. 그는 "지금 전통시장의 현실은 무척이나 암울하다. 경제, 외교, 국방의 삼각파도에 상인들은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체계적인 정부의 뒷받침과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회장은 2009년 상가 2대 상인회장을 역임한 인물로 상가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동료상인들을 대변하겠다며 선거에 단독출마, 지난 3월 제5대 회장에 피선됐다. 그는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가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쥬얼파크라는 가족의식을 가지고 하나로 뭉쳐 공동이익 창출을 위한 상가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지난 14일 남대문시장 글로벌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수출 간담회'에서 주영섭 중기청장과 시장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7. 3. 22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최창식 구청장은 지난 14일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글로벌 디자인센터에서 상인들과 '소상공인 수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남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단 김종석 단장의 사회로 남대문시장 내 액세서리, 아동복제조 소공인의 해외개척을 위한 지원방안과 중국의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재용 남대문시장상인회장, 김인 남대문시장(주) 회장, 남대문 액세서리상가연합회 심재립(장안악세서리상가) 회장, 주낙범 연세액세서리회장, 한은희 허나비 대표, 이정우 말띠사 대표와 정책 담당 국장, 실무과장들이 참여해 수출현황과 현안과제 등을 논의했다. 심재립 상인회장은 "남대문시장 내 25개(점포 3천150개) 액세서리상가 발전을 위해서는 해외바이어초청, 쇼케이스 개최 및 해외전시 참여기회를 확대하기위해 지원을 늘려 달라"고 건의하고 "한 점포에 20여명이 매달리는 구
안내 사인물 디자인 개선 후. / 2017. 3. 22 남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김종석)은 방문객의 동선 안내에 큰 역할을 하는 상가 내 안내 사인물에 대한 디자인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3월 내 남대문시장 중앙상가(C동)와 E월드(E동) 내·외부 안내 사인물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각 해당 상가 상인회와 미팅을 거쳐 디자인을 확정하고 5월 중 공사에 착수해 오는 6월까지 디자인 개선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남대문시장 상가가 노후되고 무질서한 안내 사인물을 상품 품목별, 층별 개성있는 디자인을 도입해 쾌적한 상가 이미지를 창출하고 내·외국인 방문객들의 이동 동선의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상가를 안내하기 위해 건물 내에 설치한 '안내 사인물'의 크기, 형태, 서체가 제각각이고 어지럽게 설치된 곳이 대부분이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각 상인회의 특성에 맞게 안내 사인물 디자인을 개선해 각 상가마다 특색 있는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해 안내사인물의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
지난 17일 용산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3대 주성식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2017. 3. 22 (사)해병대전우회 서울연합회는 지난 17일 용산구 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제2대 회장 이임식과 함께 3대 주성식(해병 175기)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군악대 연주에 맞춰 시작된 이·취임식에는 유낙준 총재 단기 이양식에 이어 서울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한 김덕량 수석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24대 김명환, 26대 김인식, 28대 이상로 전 해병대사령관과 서울 연합회 각 지부장, 회원, 이인수 이승만 전 대통령 아들, 양우진 민주평통중구협의회장, 오호석 직능단체인단체총연합회 총재, 김인 남대문시장(주) 회장, 김재용 사장, 김시길 전 남대문시장(주) 사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2부 행사에는 탈렌드 임채무씨와 가수 박일남 김영대씨 등 해병대 전역자들이 나와 서울연합회 발전을 축하했다. 주성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연합회 30만 회원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매우 명예롭게 생각한다"며 "전역 후에도 국가가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로 무장돼 있었다"며
/ 2017. 3. 22 "상인들의 장사가 잘 되도록 하는 것이 회장 존재의 이유입니다" "상가 구성원인 상인들의 장사가 잘되도록 하는 것이 회장 존재의 이유입니다. 회원들의 영업활성화를 위해서는 봉사하며 인도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만 진정한 회장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5일 단독후보로 나서 상인회장에 오른 대도종합지하수입상가 문화옥 회장 당선자는 이렇게 밝히고 "상가 발전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이라도 기꺼이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상인회장에 오른 그는 "회장 출마를 하기까지 수차례 고민하고 망설였지만 상가활성화를 위해서 나서야겠다는 결심을 한 뒤 본격적인 회장 선거에 돌입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문 당선자는 지난 2012년 동 상가 회장을 3년간 역임하며 상가발전을 위해 남대문시장 상인회, 지주회 등과 협력해가며 중구청 지원 예산을 확보해 상가 내 CCTV 설치와 시스템 냉·난방기를 교체하고 매장바닥을 수선하는 등 시설현대화를 추진, 상가를 이끌어 오기도 했다. 남대문시장이 600년 역사를 지닌 한국 최대 전통시장인데도 불구하
/ 2017. 3. 22 "소비자와 회원들이 신뢰하는 화합된 상가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상인들이 한 장이라도 더 팔 수 있도록 소비자와 회원들이 신뢰하고 화합하는 상가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지난 3일 남대문 마마아동복상가 제20차 정기총회에서 단독후보로 나서 회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추대된 최익순(218호 다솜) 신임회장의 조심스러운 첫마디다. 그는 총회를 앞두고 상가 회칙에 명시된 회장 자격에 대한 논란 때문에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조기에 수습돼 상가가 안정을 되찾았기 때문이다. 최 신임회장은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상가회원들이 단결된 자세로 아동복업계를 리드해 나가겠다"며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우선적으로 회원들이 주인의식과 함께 젊은 상인들의 유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아동복시장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소량화, 다품종화 현상이 두드려지면서 의류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제품에 대한 노하우를 가져야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캐주얼숙녀복 시장의 경우 업체가 난립하고 있지만 시장에서
이상준 이사장이 제39차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7. 3. 8 남대문 대도종합상가(이사장 이상준)는 지난달 24일 당사 회의실에서 대의원 180명 중 1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차 정기총회를 갖고 이상준씨 등 이사 20명을 선출했다. 이사에는 백정랑 이성언 서대식 강용호 공건석 권영길 김영환 김재권 남정호 이우상 안창헌 유상호 윤용철 이무룡 이용희 임종대 정순귀 정재성 황광호 이원섭씨 등이다. 지난해 제38차 정기총회 보고에 이어 업무보고에서는 2층 신모씨가 이사장과 2층 상인회장을 상대로 업무상 횡령 및 사기로 고소·고발한 사건에 대해 무혐의로 기각됨에 따라 신모씨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 위자료 청구소송과 조종을 거쳐 추후 상가운영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추가소송 등을 못하도록 법정분정을 마무리했다고 공지했다. 또한 이사회 개최사항과 일반 및 건물관리와 지난해 상가 시설물보수 및 교체에 대해 심도있게 심의했다. 이어 △2016년 결산안 △2017년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백정랑 의장은 "상가회원들의 일치단결된 행동으로 상가발전에 기폭제가 됐다"고 격려하고 "현재보
지난달 22일 제43차 정기대의원회에서 김인 이사장이 우수저축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전수하고 있다. / 2017. 3. 8 남대문새마을금고(이사장 김인)는 지난달 22일 3층 강당에서 107명 대의원 중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3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금고발전과 우수저축 회원인 김재희 이숙희 고인복 전민경 정연순 손예윤 최난희, 신명호 회원 등 8명과 직원인 신창기, 나선진 전무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업무보고 및 감사보고에 이어 △2016년 결산보고서(안)승인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 금고의 2016년 총자산은 1천708억여원, 영업이익은 62억5천여만원, 당기순이익은 6억6천700여만원을 달성하고 2.3%를 배당키로 했다. 주요업무로는 남대문시장 설맞이 이웃돕기일환으로 시장 종사자 112명에게 백미를 전달했고, 상가회장단 및 상무단과 여직원들과 각각 소통을 위한 교류의 시간들 갖는가하면 회원들의 장학사업, 일선장병위문과 시장내 필요시설과 크고 작은 행사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2017년 사업계획은 지난해보다 40억원이 늘어난 1천744억여원의 자산을 목표로 세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