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당선자 당선증 전달

중구선관위, 구청장·시·구의원 당선자 등 12명

 

지난 4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서 황적화 선관위원장과 당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7월1일부터 임기 시작

 

중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적화)는 지난 4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가족 친지 선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구청장, 시·구의원 후보들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날 박형상 구청장 당선자는 민주당 중앙당 지도부의 국립현충원 참배에 참석하기 위해 불참한 가운데 부인 문희숙 여사가 대신 참석해 황적화 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았다.

 

황 위원장은 최강선 김연선 등 시의원 당선자 2명, 허수덕 김영선 소재권 조영훈 황용헌 김수안 이혜경 박기재 송희 등 구의원 당선자 9명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들의 임기는 지방자치법에 의거 오는 7월 1일부터 개시된다.

 

황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은 당선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면서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친 후보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축제는 끝났으며, 당선자들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어깨가 무거워질 것"이라며 "앞으로 임기동안 막중한 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민 모두의 가슴에 희망과 용기를 채워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당선자들은 당선증을 받은 뒤 각자 밝힌 당선 소감에서 앞으로 임기 동안 중구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중구발전과 중구민을 위해 성실히 일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