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장배)는 지난 15일 아카시아호텔 3층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정동일 구청장 등 내빈과 관계자 등이 격려차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은 올 한 해를 결산하고 더 나은 내년을 기약하며 우의를 다졌다.
올해 방산시장상인연합회에서는 거리질서 캠페인을 실시, 시장 주변 적치물들을 대대적으로 정리함으로써 환경 개선에 있어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고, ‘중구 뿌리 내리기 운동’을 펼쳐 방산시장 5천여개 업체 종사자들이 직장뿐 아니라 전 생활터전을 중구에 잡도록 분위기 조성 노력을 하고 있어 도심공동화 해소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긍정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창립2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제17대 상인연합회를 이끌 임원 임명장 수여를 실시했고, 열과 성을 다해 회원들의 단합에 큰 역할을 한 이정호 전 회장에게 감사패와 행운의 열쇠를 전달하기도 했다.
기념행사와 함께 인쇄문화축제를 열어 기마경찰·고적대·동춘서커스·기수단의 청계로 퍼레이드, 초청가수 딕 패밀리와 동춘서커스 공연 그리고 레이저쇼 등 볼거리로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다.
김장배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 봉사가 있었기에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격려하며 “내년 경인년에도 여러분과 더불어 방산시장 상인연합회가 더욱 발전하고 시장 활성화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