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구청장협의회장기 직원 탁구대회에서 중구청 직원이 단체전에 참가해 경기를 하고 있다.
지난 19일 충무아트홀 대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기 자치구 직원탁구대회 단체전은 구로구청이 우승을, 준우승은 양천구청, 3위는 중구청, 성동구청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 여자 부문 우승은 노경숙(노원구청), 준우승은 김향희(중구청), 3위는 김혜성씨(종로구청)가 각각 돌아갔다.
개인전 간부 부문은 김정환(광진구청)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최윤선(성동구청), 3위는 이만용(서대문구청)씨가 각각 차지했다.
개회식에 앞서 서울시구청장협의회를 대표한 정동일 구청장에게 작년도 우승팀인 종로구청이 우승기를 반환했다. 이어 양기영, 김향희 씨가 선수 대표로 나와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했다.
20개 구청 28개팀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5단 2복식, 9명)과 개인전(여직원, 간부)으로 진행됐다.
단체전은 전체 참가팀을 4개조로 편성해 조별 예선리그전을 치루고, 각조 1ㆍ2위 8팀은 1부, 3ㆍ4위 8팀과 1부 4강 탈락 팀을 포함한 12팀은 2부로 본선 토너먼트를 실시했다.
여직원 개인전은 참가선수 추첨에 따라, 간부 개인전은 참가선수 중 5급 이상 직원의 추첨에 따라 토너먼트를 실시했다.
예선은 11점 5세트 3선승제 리그전, 본선은 11점 5세트 3선승제 토너먼트로 11점 5세트 3선승제,결선토너먼트 11점 5세트 3선승제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송선희 장충동 주민자치위원장이 기념 타올 500여개, 중구 탁구연합회에서 탁구공 400여개를 협찬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제14회 서울시 구청장 협의회장기 자치구 직원 탁구대회를 중구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승패도 중요하지만 우정을 나누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